백살구 엄마와 홍딸기의 신기한 과학탐험!

 

엄마 예전엔 바나나에도 씨가 있었대요

 

자음과 모음에는 과학자시리즈, 철학자 시리즈만 있는 줄 알았더니.. 이렇게 재미있는 단행본도 있네여^^

게다가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책~~

 

왜 지금까지 몰랐을까요??

 

엄마 예전엔 바나나에도 씨가 있었대요 는 정말 지루하기 않게 재미있게 읽으면서

과학에 대한 상식이 쏙쏙 머리속에 들어가는 그런 책이랍니다.

 

저처럼 만화책을 싫어하는 저도 읽으면서.. 이 책을 단숨에 다 읽어내려갈수 있었으니까요^^

 

과학이라는 내용이 나오는 데, 그 과학의 생활속의 과학 그 자체랍니다.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이런게 과학이라고 알려주고 싶은 그런 책이랍니다.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일반적인 현상들.. 이런게 다 과학이랍니다.

 

이 책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우리몸 대탐험, 우리가 사는별, 우리와 함께 사는 친구들, 물질을 알면 답이 보여요, 지구밖이야기

 

등 총 5가지 영역으로

 

첫번째는 우리 몸, 지구, 주변이야기, 물질, 지구밖 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재미있는 가족, 딸기와 체리의 엄마인 백살구네 집과, 이상한과 이상한의 아버지 이상해박사님의 등장으로..

생활속에서 툭툭 던지는 말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이상해 박사님이 알려준답니다.

 

일례로, 아들을 낳아서 자랑하는 백살구엄마의 친구를..

아들과 딸에 대한 과학적 논리를 이용해서 딸이 아들보다 우월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

아들 낳았다면서 자랑하던 엄마의 코가 납작해지는 내용을 읽으면서 어찌나 깔깔 웃었는지..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랍니다

 

또 멀미를 하는 아들녀석은 멀미이야기를 읽고선, 왜 멀미를 하는지에 대해서 알게되었는데..

멀미는 몸의 균형감각이 흔들려서 자기 몸의 바른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네요.

 

삼반규관이라는 평형감각이 자동적으로 균형을 잡는데, 눈으로 보는 것도 균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기들은 식별하는 훈련이 덜 되어있어서 멀미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엄마인 저에게는 찬밥이 맛이 없는 이유를 설명해주어서.. 앞으로는 찬밥을 만들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도 하면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