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잼나면서도 실용적인 도서이다. 덕분에 난 꽤 많은 것을 정리했고,

이미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중이다.

물질이 풍족한 이 현대 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정신적 질환으로 저장강박을 알게 모르게 앓고 있다.

 

누구나 한번은 정리 되지 않은 물건들로 괴로움을 호소 하고 있을 터,

이책으로 잠시 벗어나고 새로운 삶을 맞아보자.

 

정리는 자신과 남을 위한 사랑이다

	..어떤 사람은 회상서는 정리를 하지 않고 물건을 함부로 대하면서도,  집에 와서는 물건을 소중히 다루고 잘 정리한다. 이런 경우 일 이외의 개인적인 삶에 대해서면 애정이 있을 것이다...
페이지 : 29

 

날 잡고 하지 마라

	날마다 정리를 쉽게 시작하는 방법에는, 설거지처럼 하루 일과 중 정리하는 시간을 정해보는 것이 있다. 하루 중 특정한 시간에 15분 내로 정리하기로 정하자. 처음에는 그 보다 더 길어지면 좋지 않다. 딱 15분만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되, 대신 날마다 꾸준히 실천하자. 그리고 혼자서 하면 지속적으로 해내기가 어려우니, 그 공간을 공유하는 사람과 함께 해보자.
페이지 : 38

 

인생의 주인이 된다는 것

의식과 무의식의 화두는 말하지 않아도 행동변화에  얼마나  크나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 것이다. 이책에서도 느긋해진 우리의 생활 습관을 바꾸기 위해선 무의식을 흔들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명언 '"천재는 혼란을 지배한다"는 말처럼 정리란 자신의 삶과 공간의 혼란을 지배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삶의 혼란속에 끌려 다니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주인이 되어 자신의 삶을 컨트롤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정리는 모든 자기계발의 출발점이 된다. 책상을 정리하면 업무가 정리된다. 업무가 정리되면 퇴근 후의 삶도 달라진다. 이렇게 정리는 현재의 변화를 미래의 변화로 이끄는 가장 첫 번째 단계가 될 수 있다. 자기계발서를 여러 권 읽어도 변한 것이 별로 없다면, 새로운 자기 계발서를 찾아다니지 말고, 작은 정리부터 시작해보자. 지금 혼란속에 살고 있다면, 좋은 내용들을 배워도 그 내용이 다시 혼란 속으로 빠지고 만다. 마음과 머릿속이 정리되어 있어야 무엇이든 제대로 배울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지갑 하나를 정리할 수 있으면, 곧 인생까지 정리할 수 있게 된다. 일단 정리부터 시작하자.
페이지 : 57

정리는 기회다

이 책 에서 말하는 좋은 기운을 얻는 방법

	정리가 가져다 줄 수 있는 여러가지 효과 중에서 돈, 시간, 환경, 의욕, 여유, 실행력, 창조력의 일곱가지를 대표적으로 사펴보았다. <행운을 부르는 습관>의 저자 리노이에 유치쿠는 행운을 불러들이고 싶으면 무엇보다 사무실 책상 등 자기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라고 강조한다. 쌓인 물건은 무너지기 마련이고 낡은 것엔 어두운 기운만 가득하기 때문이다. 베스트 셀러 <아무것도 못버리는 사람>을 쓴 공간정리 컨설턴트 캐런 킹스턴 역시 "잡동사니가 쌓여가고 있다면 당신의 삶에 분명 문제가 있다"며 "집과 일터가 생명 에너지가 흐르는 공간이라면 잡종사니는 당신의 에너지를 어지럽히고 혼탁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한다.
페이지 : 91

 

정리의 3단계

	정리의 3단계   비움, 나눔, 채움
페이지 : 109

 

비우자~~

	....그렇게 물건을 관리하지 않고 계속 모으기만 하다 보면 그 물건은 잡동사니가 되어 버리고 만다. 그리고 그 잡동사니는 여전히 사람에게 관심과 애정을 요구하기 때문에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는다..... .....우리귀에 들리지는 않지만, 소유하고 있는 물건들은 끊임없이 관심과 애정을 요구하고 있다. "주인님, 만져주세요!" "한번만 쳐다봐 주세요" 옷이 많을 수록 관리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외출할 때 고르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장식품이 많을수록 닦고 쳐다보는 시간도 길어진다. 우리는 물건을 단순화시킬 필요가 있다.
페이지 : 111

->청빈의 삶, 스님들의 끊임없이 수행하는 "공의 마음"..이해가 되는 부분이었다.

 

또 나누는 삶..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것도 정리의 한 부분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옷캔OTCAN, 굿윌스토어,아름다운 가게 등에 내가 입지 않거나 쓰지 않는 물건들을 기부하면 기부한 물건에 대해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아래의 목록에서 내가 얼마나 많은 잡동사니를 가지고 있는지 보자.

	-졸업 후 한번도 보지 않은 전공서적 -무슨 사진 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필름 -날씬할 때 입었던 옷 -맘에 들지 않는 선물 -1년동안 한 번도 쓰지 않은 물건 -입으면 불편한 옷 -읽다가 포기한 책 -안 쓰는 볼펜 -유통기한을 모르는 냉동식품 -무겁거나 불편해서 사용하지 않는청소용품 -냄새나거나 색이 바랜 밀폐용기 -고장난 전자제품 -누군가에게 주거나 팔려고 꺼내두고 방치한 물건 -더 이상 수납할 공간이 없는 물건 -하다가 포기한 일 -무의미하게 보내는 시간
페이지 : 164

 

입사한지 대략 1년이 지났을까.. 회사에선 대대적으로 "깨진유리창의 법칙" 이란 책과 "청소력"이란 책을 주면서 자기계발을 독려한 적 이 있었다. 앞에 말한 깨진유리창의 법칙이란 책은 못읽어보었지만, 청소력이란 책은 지금까지도 내 뇌리에 박혀 오랫동안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삶을 너무 획일화, 흑백논리로 나누기는 그렇지만,

정말로 주변에서 보면 안치우고, 물건을 쟁여놓는 사람들은 일이 이상하게 잘 안풀리는 경향을 보였다.

잘 풀려가다가도 꼭 브레이크가 걸리고 문제가 생겼다.

또 회사에서 높은 자리에 올라간 윗분들의 책상을 보면 벌레가 기어가기 무서울정도로 완벽한 청결상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예전에 우리 부장님이 일만 마치면 유리창 닦는 액체로 책상을 열심히 닦고 퇴근하는 것을 본 기억이 난다.

 

사실 예전에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나온 회사의 사장님은 정말 안치우는 분이셨다. 그래서 회사가 그렇게 풀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잘 정리하고 사셨으면 좋겠다. 쓰레기와 잡동사니가 얼마나 많은 마이너스 에너지를 주는지 알았으면 좋겠다.

 

정리가 어렵다고 혀를 내두르는 사람들에게 꼭 이책을 권하고 싶다. 하루에 조금의 시간을 내어서 정리를 해보길 바란다.

*오타 2건 -쇼핑카드->쇼핑카트 1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