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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나를 찾아가는 시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몰라서 미래에 대한 본인의 비전을 깊이 고민하는 사람들을 수시로 보았다. 나역시 그랬다. 그에 대한 경철쌤의 대안!

"낯선것 과의 조우를 통해 이성이 시작된다."

... 이는 독일 철학자 하이데거의 말인데, 가히 '생각'의 본질을 관통하는 선언이다....

의식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라

이렇게 새로운 상황에 대한 생각들이 사유되고, 그것들이 의식에 젖어들어 나의 행동이 교정되고 내면화되는 과정이 바로 긍정적 습관화, 소위 긍정적 애티튜드의 형성이다. 반면 좁은 범위에서 습관화된 행동과 생각만 반복하게 되면, 우리는 모든 낯섦을 거부한 채 누에처럼 고치를 짓고 거기에 안주하게 된다.

따라서 나의 발전을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도전해서 새로운 생각을 많이 이끌어내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태도를 형성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페이지 : 21~22

또한 생각에 따른 내 삶의 질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도 서술이 되고 있다. 역시 생각은 실재를 창조하는 힘인가 보다.

...김춘수의 시 <꽃>에 등장하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라는 구절도 내가 의미를 부여하고 인식할 때만 그것이 비로소 내 것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만히 사물이나 현상을 응시하지 않고서는 그것의 의미를 온전히 인식할 수 없다. 그러니 우리는 끊임없이 인식에 대한 긴장과 이완의 줄타기를 해야 한다. 세상은 내가 초대하는 것이다. 내가 초대하지 않는 한 나만의 세상도 없다.

페이지 : 40

사회인의 태도에 대한 데카르트의 인용문은 정말 놀랍다. 과연 17세기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1. 자신의 사회에서 가장 보편적인 가치에 보공하고 온건하며 신앙을 굳건히 하고, 극단적인 읜견의 편에 서지 마라.

2. 행동을 취하는 순간에는 의연하고 명확한 태도를 취하라. 아무리 의심스로운 결정이었다 하더라도 일단 결정을 내린 다음이라면 완전한 확신을 갖고 그것에 따르라.

3. 주어진 운명을 따르기 보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해 노력하며, 세상을 바꾸려는 노력 이전에 자신의 그릇된 욕망을 다스리는 데 주력하라.

4. 위 세가지를 실천하는 바탕 위에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라.

페이지 : 45

행복에 대한 정의...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결국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있는 셈이다. 이는 매력적인 이성을 만날 때도 마찬가지다. 그 혹은 그녀를 얻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느끼는 가슴떨림과 심장의 고동은 아프고 매혹적이지만, 막상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연애를 시작하면 그 감정은 처음과 달라진다. 더구나 서로를 만난 과정 자체가 우연이었음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니 ;간절한 것은 손에 넣지 않는 것'이라는 행복의 공식을 지키려면, 물론 그것을 완전히 성취할 수도 없고 그것을 성취하는 공식이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우연과 결합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즉 "행복하십니까ㅣ?"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하기 위해서 어떤 계획된 것의 결과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단지 그 과정을 위해 지금도 애쓰고 있는 중이어야 하는 것이다.

페이지 : 66~67

청년의 시기를 정성스럽게 보내길 바라는 경철쌤의 메시지

청년의 시기에는 무조건 말산하지 말고 스스로를 다스리며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 다른 사람이 가는 길을 무조건 추종하지 말고, 남들이 축제를 벌일 때 오히려 내 밭을 갈아야 한다. 가슴속에 불덩어리를 가볍게 토해내지 말고, 차곡차곡 다스리고 응축해서 여의주를 만들어 입에 물어야 한다. 그리하여 인생의 본격적인 출발선에 섯을 때ㅑ, 그 붗꽃을 힘껏 내뿜으며 거침없이 달려나가자.

페이지 : 91

2장 세상과의 대화

언제나 사용하는 우리들의 말,말,말...에대해.

당나라 때 주요 관직에 있다가 당이 망한 후에도 진과 한 등에서 벼슬을 지낸 처세의 달인 풍도가 쓴 설시의 한구절을 살펴보자.

입은 곧 화에 이르는 문이요

혀는 곧 몸을 베는 칼이니

입을 닫고 혀를 깊숙이 감추면

가는 곳 마다 몸이 편할 것이라

페이지 : 95

많은 말에서 오는 득과 실...

말에 대해서 경철쌤은 괜찮은 조언을 몇가지 꼽아준다.

그 첫번째가 호흡, 대화도중 말을 하고 싶을 때 2초만 쉬면서 호흡을 고르라고 한다. 그사이 하고 싶은 말과 올바른 표현을 걸러내는도 도움도 되고, 말실수도 제거할 수 있다.

그 두번째가 설득력, 세번째는 분노를 다루는 것, 네번째가 진실성인데 말의 앞뒤가 일관하고 논지가 바로 서있으며 실수는 바로 인정하는 것이다. 다섯번째는 평가를 자제하는 것이며, 여섯번째는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여섯가지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가장 많이 어기는 것 같다. 말은 많이도 하지만, 많이 실수도 하고, 참 잘하기 어려운 기술(?)인 것 같다.

제대로 된 지식을 습득하자.

..지금 대한민국은 어떤가? 우리 사회는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 친미와 반미, 자주와 외세, 냉전과 평화 등 무수한 관용어들에 둘러싸여 있다. 이런 혼란 속에서 '말하기의 무능성'에 빠진 누군가는 스스로 내뱉은 말이 어떤 의미인지 조차 이해하지 못한채 국가와 국민, 애국, 좌빨과 수꼴이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다. '생각의 무능성'에 빠진 누군가는 , 주류가 내세우는 프레임에 걸려 비판적 분석의 능력을 잃어버렸다. 또 ;판단의 무능성'에 빠진 누군가는 조국에 대한 충성이라는 자의적 판단으로 다른 누군가를 적으로 규정하며 모욕하고 공격하기도 한다. 그럼 과연 이들 중에 누가 악이고 누가 선이라는 것일까.

페이지 : 107

예전에 나의 정치적 성향을 물어보는 누군가에게 "난 극심한 보수주의다"라고 했더니, "이보게 젊은이,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가" 라며 내 말의 행간을 파악치도 아니하고 자신의 생각이 옳은듯 화두를 던진이가 있었다. 내가 말한 보수주의를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이며, 그가 말하는 변화는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가끔 우리는 한국어를 하면서도 서로 말을 못알아듣는 경향이 있다.

프레임..내가 바라보는 사물의 관점, 렌즈, 슬라이드..기타등등

..사물은 내가 인식함으로써 존재하는 것인데, 나의 임식이 정교한 프레임에 걸려 오작동한다면 나에게 사물 혹은 우주는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고, '바람풍'을 '바담풍'이라고 부르는 우를 범하게 된다. 이것이 어떤 현상에 직면해서도 본질을 살펴야 하는 이유다.

페이지 : 115

우리가 늘 불행한 이유..

가진 것을 늘렸음에도 여전히 행복하지 못한 모순은 어떤 한계 때문일까?

해법은 결국 절충, 즉 욕망의 대상을 전환하는 데 있을 것이다. 더 가지려고 노력하되, 일정 수준 이상에서는 그 대상이 개인이 아닌 사회를 향함으로써 욕망을 선량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케인스가 <내 후대의 경제적 가능성>이라는 통찰력 깊은 에세이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다...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이 개인의 경제적 성취와 소수집단의 부만을 대상으로 삼을 때 욕망은 날카롭고 사악하며 통제 불가능 해지지만, 그 대상이 사회전체로 넓어지면 욕망은 부드럽고 선량해진다.

페이지 : 144~145

3장 나를 감동시키는 자기혁명

생각이 바뀌면 결국 여차 저차해서 세상이 달라진단 아주 흔하디 흔한 이야기를 우리는 많이 접하였을 것이다.

여기도 그런 내용이 나온다.

...많은 사람이 꿈과 현실의 거리를 느끼는 순간, 자신의 문제가 아닌 외부의 문제를 먼저 떠올린다. 자신이 꿈을 이룰 수 없는 가장 큰 걸림돌이 자신의 노력 부족이 아니라 사회구조적 문제와 환경, 여건 등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외적인 요인은 나 스스로 최선을 다한 다음에야 거론할 수 있는 문제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조차 최선을 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외적인 요인을 거론하면서 최선을 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외적인 요인을 거론하면서 최선을 다해도 소용없다고 말하는 것은 자기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페이지 : 150

꿈을 이룸에 있어서 다가오는 왠갖 고통과 수난들.. 이걸 우리는 어떤식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지혜롭게 처신해야 할까?

하늘이 어떤 이에게 장차 큰 일을 맡기려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을 수고롭게 하고 그 근육과 뼈를 지치게 하며 육체를 굶주리게 하고 생활을 곤궁하게 해서 행사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도록 가로막는데, 이것은 그의 마음을 움직여 그 성질을 단련시키며 예전에는 도저히 할 수 없었던 일을 더 잘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람은 언제나 잘못을 저지른 뒤에야 바로잡을 수 있고, 곤란을 당하고 뜻대로 잘 되지 않은 다음에야 분발하고 상황을 알게 되며, 잘못된 신호가 나타난뒤에야 비로소 깨닫게 된다. 내부적으로 법도 있는 집안은 제대로 보필하는 선비가 없고, 외부적으로 적이나 외환이 없는 나라는 언제나 망하게 된다. 우리는 그 다음에야 우환이 사는 길이고, 안락이 죽는 길임을 알게 되는 것이다.-<맹자>

페이지 : 204

그러면, 나의 잠재력은 어찌 발견하며,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만 할까.. 언제나 막막한 젊은이들의 고민

...지금 당장 현재를 버리고 그 일에 뛰어들 것이 아니라 현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일을 위한 준비를 충실히 한 다음 선택의 상황에 서라고 조언한다.

페이지 : 213

그리고 진정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미래를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준비하는 것 바로 지금을 집중하는 것 그것이다.

어제는 이미 지나간 역사이고 내일은 미래이며 그 사이의간걱을 메우는 것은 Deus ex Machina가 아닌 'carpe diem(바로 이 순간)' 인 것이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키팅 서생이 외친 '카르페 디엠(carpe diem)'은 지금을 즐기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바로 지금 이순간이 바로 당신의 미래요, 꿈이라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우리의 인생은 지김의 가치를 너무 간과하고 있다. 우리는 늘 과거에 사로잡혀 있거나 미래에 대한 망상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늘 지금이다.

페이지 : 221

4장 자기혁명을 위한 배움과 성장

제대로 준비하는 삶.

가능성은 내 삶의 흐름에 따라 점차 우하향하지만, 이때 줄어드는 가능성은 성취로 보상된다. 가능성이 줄어드는 만큼 그 동안 이룬 성취가 그 자리를 채우는 것이다. 열 살이 되어 그 가능성이 10퍼센트 줄어들었다면 그동안 받은 교육과 학습이 그자리를 대신하고, 서른살이 되어 가능성의 곳간이 50퍼센트로 줄어들었다면 그대신 경험과 지혜라는 성취의 곳간이 그만큼 차 있는 것이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성취의 곳간은 점점커진다. 즉 시간에 따라 가능성은 감소하고 성취는 증가하는 것이다.

이 때 문제가 되는 것은 곳산이다. 누군가는 감소한 가능성보다 더 많은 성취로 곳간을 채웠을 것이고, 누군가는 가능성의 감소에 비해 턱없이 적은 성취를 곳간에 채웠을 것이다. 성취의 곳간에 쌓인 곡식의 차이는 내가 시계시간에만 의지해서 살아왔는지, 시간을 아코디언처럼 차곡차곡 접어가며 밀도있게 살아왔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페이지 : 256~257

공부란 무엇인가?

공부는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學習)

결국 공부는 배우는 것과 익히는 것 두개의 날개로 나는 새다.

페이지 : 280

그리고 독서는 어떤 의미인가. 독자와 저자와의 교류할수 있는 소중한 타임머신.

...지금 내가 서 있는 세계, 이 책을 읽고 있는 나의 세계와 연결되어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상호작용한다. 즉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자신이 경험한 것들을 떠올리며 책과 책 바깥을 넘나든다는 뜻이다. 따라서 텍스트를 읽을 때는 현재 나의 경험세계라는, 텍스트 너머의 텍스트를 같이 읽어야 한다. 단순히 글과 문장에만 빠지면 바람직한 독서가 될 수 없다.

결국 책은 인간의 생각이 텍스트로 펼쳐진 것이고 그 텍스트는 발신자인 저자가 딛고 있던 '당시의 현재(독자입장에서는 과거)'와 관계한다. 그러므로 그것을 읽는 독자의 현재 세계와는 끊임없이 충돌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이다.

페이지 : 290

5장 미래를 여는 변화와 도전

미래의 핵심패러다임

...여기에서 핵심 키워드는 바로 '사람'이다. 과거 시대의 키워드가 기계였다면 지금 은 사람이 부가가치 차출의 핵심수단이라는 점을 인식함으로써 새 시대 새 퍼러다임의 일원일 수 있다. 기계문명은 필연적으로 자원 고갈과 환경오염의 문제를 피해갈 수 없다. 기계를 돌려 제품을 생산하고 그것이 다시 폐기물이 되는 비가역적인 사이클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벗어나 자원고갈과 폐기물의 문제에서 자유로우며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생산수단이 곧 사람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엔터테인먼트, 레저, 에듀케이션, 헬스케어, 바이오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영역은 기존에 없던 것을 새롭게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것을 재조합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삼성의 스마트폰과 아이폰의 결정적차이는, 두툼한 사용설명서와 한장의 종이로 상징된다.

페이지 : 377

그리고 새로운 리더쉽의 출현

예전에는 유아독존이라도 만명을 먹여살리는 한명의 인재가 '팔로 미(follow me)'를 외치면 9,999명이 뒤를 따라 뛰었지만, 이제 그런 시대는 끝났다. 공공의식이 없는 리더십에는 대중이 곧 염증을 느낀다. 어떻게든 성공만 하면 되고, 남을 짓밟고 올라서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고, 잘나고 똑똑하면 모두가 따르던 리더십에 염증을 느낀 대중들이 간절하게 공공의식을 가진 공감형 리더십을 요구한다. 때문에 공공의식을 교육받지 않은 사람들은 사회에서 성공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국가지도자건 사회지도자건 '팔로미'가 아닌 '위드미(with me)'를 말하는 사람, 함께 가고 헌신하며 실천하는 사람이 리더로서 인정을 받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모두가 개인의 성공을 위해 질주하는 스펙경쟁의 시대에 오히려 공공의식을 몸에 익힌 사람이 승자가 되는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 청년세대가 미래의 리더가 되는 가장 중요한 자질은 기성세대와 같은 '탁월성'이 아닌 '공공의식'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페이지 : 385

마지막으로 당부한마디...에필로그

의식과 무의식은 서로 견제와 균형을 반복한다. 의식을 가다듬고 집중해서 무의식을 들여다보면 마치 지독하게 잘게 부서진 파편 같다. 그런데 이 파편들은 나의 의식이 약화ㅚ었을 때, 수면 위로 떠올라 의식을 교란한다. 의식이 정돈되어 무의식을 잘 통제하고 있을 때는 바닥에 가라 앉아 있지만, 의식이 정돈되어 무의식을 잘 통제하고 있을 때는 바닥에 가라앉아 있지만, 의식이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느슨해지면 장마철 호수 위에 떠오른 쓰레기더미처럼 나의 의식을 오염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긴장을 늦추며 살아가면 나의 의식은 늘 무의식과 함께하게 된다.

페이지 :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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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 시간이 걸려 꼼꼼히 읽은 책이다. 결국 정리하면 자기를 혁명하기위해선, 무의식을 끊임없이 단련하고 밀도있게 현재에 집중하며 미래를 위한 끊임없는 준비를 하며 이 모든 과정 자체를 즐긴다면 스스로 행복하며 그 행복을 사회를 향한 공공의식에 쓰여진다면 자기혁명은 곧 사회혁명이 될 것이며 세상이 모두 행복해진다는...그런 내용인 듯 하다.

챕터별로 매우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선생님의 진중한 강의를 듣는 느낌이었으며,

오래간만에 집중해서 오래 걸려 읽은 책이라 당분간 뇌리에 깊이 남을 것 같다. 게다가 박경철쌤이 이렇게 학식이 깊은 줄 몰랐다. 너무나 얕은 내 지식으로 사람들에게 잘난체 한게 너무 부끄러웠다.

좀더 밀도높은 삶의 준비를 위해 노력해야 겠다.

간만에 참.. 좋은 책을 읽었다. 뿌듯하다. 고맙습니다. 박경철선생님.

단어배우기

*낭중지추:송곳은 언젠가 주머니를 뚫고 나오게 되어 있다.

*부비트랩(booby trap):건드리면 폭발하도록 임시로 만든 간단한 장치, 적에게 실질적으로 공포감을 안겨줄 수 있다. 일종의 수류탄과 비슷하나 수류탄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