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위에는 너무도 다양하게 특별한 아이들이 많다.  아니 그러한 다양성을 갖춘 아이로 만드는 역풍이 부는 것이 더 많을 것이다.  제 자식에 욕심을 부리고 싶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을까 싶지만,  그러한 과열양상 가운데 숨은 재능이 묻혀 버리는 경우의 예도 적지 않기에 안타까울 뿐이다.

 어떠한 일면에서는 그러한 것에 대한 무지로인해 알지도 못하고 간과해 개발시켜 주지 못한 부분의 영재성이 우리 아이에게도 있었을 것이다.  또한 미처 발견하기도 전에 여러 가지의 흡수로 인해 발견 되지도, 알아 채지 못하고.......

돌이켜 보면 배움의 속도가 유달리 빠르지도 않았으며,  자발적인 탐구의 강한 자세도 없으며, 누가 업어가도 모를 만큼의 몰입은 더욱  경험치 못했으니 너무도 평범한 아이임이 분명하다.그러나 지금의 모습만으로 단정키 어려운 이유가 너무도 많고,  또 그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그만의 색깔을 찾아 동기부여키 위해 관찰과  적절한 지도를 해야 할 것이다.

 그 한 방편으로 아이에게 독서와 여러 경험을 통해 체득케 되는 여러 활동중에 스스로가 알고 깨우치면서 나름의 눈 트임을 해간다면 꼭 영재가 아닐지라도 만족한 삶의 기초는 든든히 다져가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특수하고 독특한 능력의 소수 아이들이 그만큼의 역량을 펼쳐 가는 것도 가슴속의 선망의 대상이지만,  그보다는 꾸준하게 즐겨가며 향상되어 가는 능력개발을 통해서도 그나름의 진가는 분명 언젠가는 발휘될 수 있기에 조급한 마음을 눌러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먼저 적절한 토대를 만들어 주고, 그 안밖에서 행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무엇이든 자발적이고 은근한 노력을 당해낼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 모두가 호기심 어리게 바라보는 그런 아이들과 견주어 우리아이를 주눅들게 하지 말것이며, 더불어 아이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최선일 듯하다.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독려하는 중에 분명 우리 아이도 그 한가지가 보여지고 느껴질 것이다.

 

재능, 동기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