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작가초청 낭독회에 참석했었다.
올 초 『고향사진관』을 읽은데다 김정현 작가가 직접 낭독회에 참석한다는 소리에 얼른 신청을 하고 아이와 함께 낭독회에 참석했다. 도서관 옥상에서 진행되다 보니 심한 소음이 문제이긴 했어도 직접 피아노와 첼로 연주에 맞춰 작가가 직접 읽어주고 장면을 설명하는 동안 새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작가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만나기는 처음이었다.
『고향사진관』읽으며 그렸던 작가의 이미지와 너무도 다름에 놀랐다.
중국에서 입국하자마자 바로 낭독회를 위해 달려와 주셨다는 이야기에 더 열심히 귀기울여 들었다.



낭독회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작가가 직접 사인을 한 『고향사진관』을 받을 수 있었다.
운좋게 딸아이의 번호가 당첨이 되어 아이가 김정현작가로부터 직접 책을 받고 돌아서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다.



모든 행사를 마친 후 작가와 함께 기념 사진 촬영을 했다.



추첨되어 받은 『고향사진관』책의 모습이다.
내가 읽었던 책과 표지가 다르다.
그래선지 느낌이 또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