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한나인 귀염둥이 Spot!

이 책은 그 중 한 권으로 플랩북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 부분은 바로 전치사이다.

behind, inside, in, under 의 네가지 표현을 배우는데, 플랩북 형식이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각각의 플랩 뒤에 숨어 있는 여러 동물들을 만날 수가 있어, 아이와 함께 어떤 동물이 숨어 있는지 맞춰보는 놀이도 할 수 있고, 각 동물의 이름을 영어로 맞춰보는 게임도 할 수 있어 아이가 영어와 더욱 가까워지게 할 수 있는 책으로 생각된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책은 아이 손바닥만한 아주 작은 사아즈의 보드북이었는데, 좀 더 큰 사이즈의 페이퍼북으로 만나보니 글씨도 큼직큼직해서 한 눈에 쏙 들어오고 해서 그런지 훨씬 좋은 느낌이다.

이 책을 보기 전, 아이가 보던 영어 책이 전치사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었는데, 그 때는 막연한 느낌으로 다가왔다면, 이 책을 통해 확실한 쓰임새를 알게되었다.

전치사 외에도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것은 바로 사물의 이름이다.

door, clock, piano, stairs, wardrobe, bed, box, rug, basket 이다.

또한, 의문문인 Is he~? 의 반복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문형을 익힐 수 있다.

귀염둥이 Spot 시리즈.
뒤늦게 만나보았지만, 아이들이 왜 열광하는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