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칼데콧 금장 수상의 책!!바로바로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를 만나봤어요

택군 이 책이 택군네 집에 도착하자마자 봤을땐!! 택군에게 아주 익숙한 책이였어요

바로바로 This is not my hat 으로 집에 원서로 소장한 책이였거든요!

엄마가 랩핑되어있는 요 책을 겉 표지만 보고 너무너무 궁금해서 구매한 원서였거든요!!!

오호라~~ 시공주니어에서 한글로 변역하여 나오다니!!

택군 이책을 보면서 크다 작다도 공부했었고 물고기가 바닷속에서 지나가는 모습도 엄마랑 함께 읽어봤었답니다

 

 

이 책은 바로 존 클라센의  [내 모자 어디 갔을까?]와 비슷한 구성으로 낸 두번째 책이라죠!

내모자 어디 갔을까?는 숲속 배경에 커다란 곰이 주인공!! 이였다는데...

아직 만나보지 못하여 내용이 무지 궁금 궁금하네요

 

 

첫장을 넘기자 마자 택군!! 엄마엄마 나 요책 알아요 하며 아는척 팍팍 해주는 택군

한글 번역으로는 처음보지만 26개월 택군은 글자보다 책을 볼때 그림을 먼저 보기에 익숙한 그림이였을꺼예요

물고기가 크다 작다! 엄마와 함께 공부를 했었어서 인지 책을 보면서도

작은 물고기 큰 물고기 몸으로 표현해 주고있답니다.

작은 물고기는 큰 물고기가 자는 틈을 타서 모자를 몰래 가져오게 되요!

커다란 물고기가 오랬동안 잠에서 안깰 줄 알고,

작은 물고기가 가지고 간 줄 모를꺼라고 생각하고 모자를 슬쩍했지만

눈을 슬그머니 뜬!! 큰 물고기 허걱!!! 보는 제가 허걱했어요

모자를 잊어버리고 그 모자를 가지고 간건 바로바로 작은 물고기라는 걸 확인하게 되지요!

 

키 크고 굵은 물풀들이 빽빽하게 우거진 곳으로 숨으면 아무도 찾아내지 못할꺼라 생각한 작은 물고기!!

(큰 물고기의 눈의 모습이 너무너무 재미있네요!!)

 

 

 

 허나 복병이!! 있었죠!!

바로바로 빨간 게

요 빨간 게가 이 책의 열쇠를 쥐고있는 감초같은 역할의 소유자!!

정말  큰 물고기르 처다보며 슬쩍 손으로 가르켜주는 빨간 게

하하하!!! 보는 내내 제가 넘 좋아한 캐릭터라죠!!!

 

 

 

   

작은 물고기가 쪼~~~ 기로 쏘옥!! 들어갔다고 하는 택군!!!

허나!! 빨간게가 작은물고기가 간 곳을 큰 물고기에게 알려주고

 

얼마 후

 

큰물고기는 다시 모자를 찾아 유유히 큰 물풀 속에서 나오게 된답니다!!

그럼 작은 물고기는 어디로 갔을까요???

 

택군이랑 함께 이 부분을 이야기 하며 독후활동을 해보았네요!

 

 

 

 

 

 

 

 

 

준비물 : 점토(빨강, 노랑, 연두), 점토도구, 검정도화지, 신문지, 풀

 

 

 

택군이랑 점토를 이용하여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책의 주인공과 감초역할인 빨간 게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먼저 빨간 점토를 이용하여 빨간 게 만들기!

 

점토를 이용하여 작다 크다! 를 먼저 공부했답니다.

택군 큰 점토가 어디에 있지? 물어봤더니 고민고민 하면서 짜잔!! 맞추는 택군

큰 점토는 빨간게의 몸통 작은 점토는 빨간게의 다리와 집게를 만들어 주었어요

손으로 조물락 조물락!! 동글동글 몸통은 엄마가 만들어 주고 게의 다리는 점토 도구를 이용하여 싹뚝싹뚝 잘라주었답니다.

그리고 집게도 점토도구로 끝부분을 살짝 잘라~~ 완성!!

 

하나 둘 셋.... 숫자를 세며 빨간게 다리를 붙였어요

 

 

  
 

이번에는 작고 커다란 물고기 만들기!

빨간 점토와 같이 작고 큰 점토 덩어리를 만들어 주고는 고르게 했답니다.

그리고 작은건 작은물고기를 큰건 큰물고기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연두색 점토로 작은 모자를 살짝쿵 씌워주었답니다.

완성한 택군!! 뭔가 아쉬워 하길래~~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배경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검정 도화지를 준비하고 신문지를 팍팍 찍게 해줬어요(덕분에 스트레스 해소!!한 택군)

신문지가 책속의 배경인 바로바로 키가 큰 물풀인거죠
물풀을 여기저기 붙여주고 남은 신무지를 꾸깃꾸깃 꾸겨서 빨간게가 올라가 있는 바위도 만들어 주었답니다.

 

 

책속의 내용을 이해했는지 엄마가 게는 어디에 있지?: 작은물고기가 먼저갔나? 큰물고기가 먼저갔나!!

질문을 던져주었더니 책속의 상황을 점토로 표현하고 있는 택군이예요

 

두번째 사진은 물풀 신문지 속에 쏘옥!! 숨기는 택군

ㅎㅎㅎ

택군에게 여긴 넘 앞에 있어서 큰 물고기에게 들킬꺼 같은데..그랬더니 바로 자리를 옮겨주네요

 

 

 
작은물고기가 쓰고있던 모자는 어느새 큰 물고기에게 씌워지고

허거걱!!

택군 작은물고기를 만들었던 점토를 손으로 조물락조물락 해버렸답니다 헉스~~

그럼.. 작은물고기는 어찌된건가요?

물어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대답은 더더더 안한 택군 이렇게 직접 몸으로 표현해주었답니다.

흠~~~~~ ㅡ,ㅡ''

 

 

 

요!! 빨간게 가 없었다면.. 큰 물고기는 모자를 찾을 수있었을까요?

작은물고기는 모자를 뺃기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