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엄마~재미있는 책이 왔어요~~~~"
택배기사아저씨가 건내주고 간 책을 엄마보다 먼저 딸아이가 책을 받아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자리에서 포장지를 뜯어내자마자 두 권의 책을 정신없이 넘겨보는 딸아이를 지켜보았습니다.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딸아이는 요즘 택배가 책으로 오면 시쿤둥했거든요. 얼마전부터 엄마가 사주는 선물은 무조건 책이었던 까닭이죠,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한얼교육의 우리아이 재능동화는 달랐어요. 아마도 직업에 관한 책은 보기 드물었기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요즘 거의 딸아이에게 선을 보였던 책들이 학습에 관계된 역사라든지 과학, 사회탐구 분야의 책들이 대부분이였거든요. 그러니 다양한 직업에 관한 책인 한얼교육의 우리아이 재능동화는 다를수밖에요. 호기심이 발동한게지요. 딸아이는 책읽는 속도가 여느 아이들보다 빠른 편이라 한장을 넘기는데 얼마 걸리지 않는데 한얼교육의 우리아이 재능동화는 다르더군요. 특히 [앙드레 냥의 패션쇼]는 넘겨보고 또 넘겨보고를 반복하더니 거의 30여분을 뒤적이고서야 마지막 책장을 덮었답니다. [앙드레 냥의 패션쇼]의 마직막 장을 덮으면서 딸아이는 질문보따리를 풀어내기 시작하더이다...
사실 그림이나 글밥으로 봐서는 취학전 아이들이 보아야할 수준이 아닐까 싶었는데 오히려 꿈을 한걸음씩 내딛기 시작할 나이인 8살 딸아이에게 충분히 설득력있는 책이였습니다.
딸아이는 책읽는 습관이 또래 아이들에 비해 잘 잡혀있는 편입니다.
아침이면 등교 준비에 한창 바쁠 시간이라 마음적 여유가 없을만도한데 딸아이는 엄마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엄마가 머리를 손질해주는 10분도채 안되는 그 짧은 시간에도 책을 펼쳐들고 ’10분 동화’를 읽습니다. 여기서 ’10분 동화’라는건 딸아이와 제가 잠자리에 들기전 10분정도면 읽을 수있는 분량 정도의 짧은 책을 골라 다음날 아침이나 짬짬히 10분도 시간이 날때 짜투리로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학교에 등교할 때 꼭 책 한두권을 가방에 넣어가죠,  등교해서 수업이 시작하기 전 까지 책을 읽는다더군요..그리고 하루 일과가 끝나고 일기를 쓰고나면 잠들기 전까지 읽을 책을 머리맡에 차곡차곡 쌓아두고는 한권씩 한권씩 읽고는 읽은 책들을 침대 바닥으로 내던지죠...침대바닥에 쌓여있는 책들을 보면 어찌나 엄마 마음이 흐믓한지요..잠들기전 책보는 습관은 4살때부터 꼭 5~10권정도의 책을 읽어주는 습관을 들였던게 지금에까지 습관이 되어버린것 같아요...딸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잘한게 잠들기전 책읽어준거라 자부해요! 
또한 딸아이는 또래 아이들이 잘 보지 않는 책들을 많이 읽다보니 책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딸아이에게 책을 빌려가곤 하더라구요...며칠전에는 한얼 교육의 우리아이 재능동화를 딸아이가 등굣길에 책가방에 넣어갔나보더라구요..그런데 책이 없어졌다며 징징거리며 전화를 했더라구요..잠시후에 다시 전화가 걸려왔는데 친한 친구 한 녀석이 딸아이에게 말도 없이 [우주 비행사가 된 삼총사]와 [앙드래 냥의 패션쇼]를 빌려갔나보더군요..아 그렇잖아요~어른들도 눈길에 끌리는 어떤게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손에 집어들게 되어 나도 모른새 오해의 소지를 남기는 행동을 할때가 있잖아요ㅋㅋ딸아이가 징징거리고 있으니깐 친구 녀석이 어느새 그 소리를 듣고는 책상위에 고스란히 두 권의 [우주 비행사가 된 삼총사]와 [앙드래 냥의 패션쇼]를 갖다 놓았다는 겁니다.ㅎㅎㅎ
 
새로운 책 좋은 책이란 아이들에게 교육적 내용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즐거움과 기쁨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움은 책읽기의 계속을 의미하며, 이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언어 능력과 감성 능력 발달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갈수 있는 원동력과 길을 열어 줍니다.

아이들의 마음은 자유 분방하고 창조적이며, 어른보다 더 풍부하게 상상하고 더 창의적으로 사고합니다.  이게 발전하여 꿈이 되고 직업이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성장하고 적응하면서 부터는 현실과 상상의 세계 사이에 보이지 않는 높은 벽으로 인해 상상하고 꿈꾸는 것은 시간을 낭비하는 몽상쯤으로 치부해버릴수도 있지만 상상하고 꿈을 키우는 건 우리 어른들이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유명한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강한 상상력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변화시키고 재능을 키우고 꿈을 이뤄내는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직접, 간접적으로 경험일찐데,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통한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저의 생각들이 무색할 정도로 칭찬 받기에 마땅한 책이 나와 얼마나 다행인지요...우리 아이의 상상력을 키우고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데 일조를 할만한 책인듯합니다...
한얼 교육의 우리아이 재능동화  다양한 직업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한얼 교육의 우리아이 재능동화는  全 62로 되어 있고 구성되었는데,
책 제목이 아주 위트있고 동기부여를 확실히하게 해주더군요.
 

1. 동물과 자연이 좋아요 - 수의사(콩이의 읍내 나들이), 애완동물미용사(행복한 미용사 툴라), 곤충학자(마녀와 비비 아저씨의 여행), 동물사육사(행복한 동물의 식구들), 농업기술자(아빠 오리를 찾아라),  환경미화원(새벽을 여는 할아버지)

2. 여행이 좋아요 - 비행기승무원(꼬마와 함게하는 즐거운 비행), 선장(선장님은 바다를 좋아해요), 호텔리어(아주 중요한 손님), 여행가이드(힝힝 씨의 즐거운 여행), 운전기사(달려라, 차돌이), 외교관(소나라 와교관 음매씨)

3. 예술가가 될래요 - 화가(화가들이 사는 별나라), 패션디자이너(앙드레 냥의 패션쇼), 음악가(얼룩 부인과 도레미 트리오), 건축가(우리 할머니는 건축가에요), 발레리나(일곱 살의 꿈), 작가(라이트씨의 새 그림책)

4. 스타가 될래요 - 가수(돼지, 꼬리의 꿈), 마술사(꼬마 삐로, 마술사가 되다), 모델(모델이 된 키다리 공주), 영화감독(너구리 감독의 영화), 피겨스케이터(얼음 곶우 루나)

5. 기계가 좋아요 - 컴퓨터프로그래머(청개구리 노노 이야기), 프로게이머(게임왕이 될 거야), 가전제품수리원(고씨 아저시와 꼬마 마녀), 자동차정비원(뿌뿌 씨, 차를 고쳐줘요)

6. 예쁘고 맛있는게 좋아요 - 요리사(거인 성의 새 요리사), 제과제빵사(문어 베이커리로 오세요), 헤어디자이너(루루 씨의 특별한 하루)

7. 다른 사람을 도와요 - 사서(책들의 내친구), 교사(개미 선생님과 별님반 친구들), 국회의원(국회의원이 된 양심이), 사회복지사(천사가 되고 싶은 토미), 공무원(예린이들의 구청 나들이), 우편집배원(행복을 배달하는 폴짝이), 환경운동가(할머니의 수정 구슬)

8 . 안전을 지켜요 - 소방관(땡땡땡, 불이 났어요), 군인(맘대로 대왕, 군이니 되다), 의사(뽈리야, 도와줄래), 간호사(날개 달린 아기 토끼), 경호원(아기 양들을 부탁해요), 변호사(정의를 밝히는 너구리의 모닥불), 경찰관(누가 훔쳐 먹었지)

9. 경제가 좋아요 - 회계사(행복 찾은 농장), 은행원(도토리 나라의 다람은행), 사업가(캐빈의 생선 가게)

10. 사교적이고 말을 잘해요- 샵매니저(뭐든지 가게로 오세요), 쇼핑호스트(세라의 빨간 코트), 신문기자(다솜이의 특종 기사), 기상케스터(서연 언니의 하루), 아나운서(아나운서 코코의 첫 뉴스)

11. 과학이 좋아요 - 과학자(할머니와 로켓 자전거), 우주비행사(우주 비행사가 된 삼총사), 로봇공학자(시걸에 간 강아지 로봇), 생명공학자(할아지를 위한 꿈)

12. 특별한게 좋아요 - 특수분장사(진짜 같은 가짜 이야기), 플로리스트(플로리스트를 꿈꾸는 송이), 큐레이터(긴 코로 붓을 돌돌 코낄리 미술전), 파티플래너(숲 속 마을의 멋진 파티)

부록  - 특별한 직업 교육 이야기, 특별한 직업인 이야기

"엄마엄마~재미있는 책이 왔어요~~~~"
택배기사아저씨가 건내주고 간 책을 엄마보다 먼저 딸아이가 책을 받아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자리에서 포장지를 뜯어내자마자 두 권의 책을 정신없이 넘겨보는 딸아이를 지켜보았습니다.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딸아이는 요즘 택배가 책으로 오면 시쿤둥했거든요. 얼마전부터 엄마가 사주는 선물은 무조건 책한얼교육의 우리아이 재능동화는 달랐어요. 아마도 직업에 관한 책은 보기 드물었기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요즘 거의 딸아이에게 선을 보였던 책들이 학습에 관계된 역사라든지 과학, 사회탐구 분야의 책들이 대부분이였거든요. 그러니 다양한 직업에 관한 책인 한얼교육의 우리아이 재능동화는 다를수밖에요. 호기심이 발동한게지요. 딸아이는 책읽는 속도가 여느 아이들보다 빠른 편이라 한장을 넘기는데 얼마 걸리지 않는데 한얼교육의 우리아이 재능동화는 다르더군요. 특히 [앙드레 냥의 패션쇼]는 넘겨보고 또 넘겨보고를 반복하더니 거의 30여분을 뒤적이고서야 마지막 책장을 덮었답니다. [앙드레 냥의 패션쇼]의 마직막 장을 덮으면서 딸아이는 질문보따리를 풀어내기 시작하더이다...
사실 그림이나 글밥으로 봐서는 취학전 아이들이 보아야할 수준이 아닐까 싶었는데 오히려 꿈을 한걸음씩 내딛기 시작할 나이인 8살 딸아이에게

이렇게 한얼 교육의 재능동화는 다양한 직업이야기 60권,부록 2권 총 62권이랍니다.


거의 모든 분야가 책을 소개되어 잇는데 한가지 아쉬운 것은요...
운동선수사 될래요~~~~
이 부분이 빠져있네요...물론 스타가 될래요에 부분에 피겨스케이터(얼음 공주 루나)가 있긴하지만 왠지 항간에 이슈가 되고 유명세 덕택인지 피겨스테이트 김연으시다면 운동분야도 꼭 잊지말고 넣어주세요~!!!ㅎㅎㅎ
직업 [職業, occupation] 이란 백과 사전적 의미로는 사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재능과 능력에 따라 업에 종사하며, 정신적·육체적 에너지의 소모에 따른 대가로서 경제적 급부를 받아 생활을 지속해 나가는 활동양식를 말한다. 극어 사전적 의미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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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이나 취미와는 구별된다. 활동의 지속성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능력·적성·개성 등이 합치되어야 하며 사회적으로 합법적인 것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고대사회나 미개사회에서도 주술사·점쟁이·가무인과 병마를 내쫓는 사람 등이 존재하였으나, 주로 제사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명예직의 신관(神官) 성격을 띠었다. 경제수준이 낮은 시대에 직업의 분화는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다소의 숙련이나 도구를 가진 직인(職人)이 원재료를 갖고 오는 고객의 주문에 응하여 특정의 물건을 생산하는 정도였다.
유럽에서도 14세기를 넘어서면서부터 수공업자에 의하여 경영적 요소가 가해지고(원재료의 구입이나 작업장의 소유 등), 동업자간의 길드 결성이 성행함에 따라 성원의 숙련·자치·직업의식이 고양되었고, 오늘날의 직업과 가까운 의미의 개념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직업선택의 자유는 허용되지 않았으며, 어떤 면에서는 특권이면서도 반면 세습적인 구속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산업혁명 이후, 상업의 번영과 함께 직업의 분화가 진행되었는데, 동시에 계급분화가 일어났고 기술·교육·정치·기타 제문화가 자본주의 사회의 전개에 부응하여 발달하였으며, 형식상의 직업의 자유가 육체 근로자를 대량으로 발생시켰다.
-----------------------------------------------<네이버에서 옮겨왔습니다>

그렇다면 직업에서 필요한 재능이란 무엇이냐면, 
재능(才能)이란 국어 사전적 의미는 재주와 능력. 개인이 타고난 능력과 훈련에 의하여 획득된 능력을 아울러 이릅니다.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이신 고도원님이 쓰신 글중에 재능이란?에 관한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재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었고 아이를 낳으면서 교육관 정립에도 많은 도움을 주어서 제가 간직해뒀던 글중에서 어렵게 아래에 찾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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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재능이 없나 봐요. 제 진짜 재능이 무엇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꿈을 정하기가 매우 어려워요” 
그럴 때마다 나는 스스로에게 이런 다짐을 하곤 한다. 
 “남은 생애 내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봉사, 그건 다른 사람의  재능을 누구에게나 재능은 있다. 그??을 끝까지 발견하지 못한 채 삶을 마치고 있다. 그것을 보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 
그렇다면, 재능이란 무엇일까? 자기가 좋아하는 것, 잘 할 수 있는것, 그것이 재능이다. 그 재능이‘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한 가지가 더 붙여진다. 
만약 자기는 노래하는 것을 너무나 좋아해서 마이크를 잡으면 열곡 스무곡을 부르는데, 다른 사람이 듣기를 괴로워한다면 그 ‘재능’으로는 빛을 보기가 매우 어렵다. 
그 재능으로 먹고 살기는 더 어렵다. 재능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도 좋아해야 한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재능은 후천적 노력으로도 개발되지만, 타고 나는 경우가 더 많다. 우선‘뼈’로 타고 난다. 골절학적으로 보면 뼈만 봐도  그 사람의 타고난 재능이 드러난다. 태어날예를 들어 다리뼈가 유독 짧고 굵은 사람이 발레리나가 될 수 있을까? 가늘고 긴 몸으로 ’예술적인 춤’을 표현해야만 하는 발레리나로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키가 한국인 평균 신장보다도 작은 사?뼈가 툭 튀어나온 사람은 로맨스영화의 남자 주인공보다 ‘성격 배우’가 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 
물론 모든 재능이 단순히‘뼈’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침편지에서 몇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눈빛, 말투, 손길, 행동의 하나하나에서 엄청난 재능들이  숨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나이 오십줄에 이르도록 ‘글’이라곤 써본 적이 없던  신영길님의‘바이칼 여행기’부터,  시를 쓰는 조구자 할머니의 손에서 탄생한  수백마리의 부엉이 인형들이 그 단적인 예이다. 
영감에 의해서 탄생되고 만들어지는 작품들은 굳이 뼈가 아니라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준다.그러나 끈기와 노력은 이렇게 타고난‘뼈’와‘특별한 영감’을 넘어서게 한다. 
발레리나가 되고 싶은 한 소녀가  자신의 뼈는 발레리나로서의 가능성이 전무한데 그 꿈이 너무 간절하다고 치자. 그녀는 발레리나는 아니더라도  발레 공연의 무대 디자인이나 스텝, 발레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80; FONT-FAMILY: 994265_10; mso-ascii-font-family: 굴림체; mso-hansi-font-family: 굴림체">크게는 발레-FAMILY: 994265_10; mso-ascii-font-family: 굴림체; mso-hansi-font-family: 굴림체">장의 주인이 되는것으로 그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거나 더 큰 꿈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
최악의 음치 여가수가 뉴질랜드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홍콩 태생 뉴질랜드 여가수 ‘윙’(본명은 Wing Han Tsang)의 이야기다. 취미로 노래를 부르다가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을 상대로 노래를 불렀는데 음정과 박자가 엉망이었다.그래도 꿋꿋하게 끝까지 노래를 부르는것으로 유명한 가수다. 어찌됐든 그녀는 그녀의 노래 실력과는 상관없이 이미13장의 CD를발매한‘유명 가수’의 자리에 올라있는것이다. 
나는 바로 여기에 큰 비밀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는 노래를 좋아해서 열심히 부르는데 그 노래를 듣는 백사람 중  아흔 아홉 사람은 듣기 싫다며 자리를 떠난다. 그러나 마지막 남은 누군가 한 사람은 대다수 사람들이 싫어하는OR: #000080; FONT-FAMILY: 994265_10; mso-ascii-font-family: 굴림체; mso-hansi-font-family: 굴림체">히 들어주고 박수를 쳐준다! 난 ‘윙’의 뒤에  그 한 사람이 반드시 존재했을거라 믿는 것이다. 13장의 앨범을 내기까지 말이다. 
그 ‘한 사람’이 중요한 것이다. 곁에서 오랫동안  누가 뭐라든 노래를 들어주고 격려해 주고 박수쳐 주는 사람이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언젠가‘시대적인 재능’이 출현할 것이라고 나는 굳게 믿고 있다. 남은 여생을 누군가의 재능을 찾아주고, 그 재능이 꿈이 되어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뒤에서 오랫동안 격려해 주고, 박수쳐 주며  그가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봐 주는 한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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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가지는 꿈을 키우는건 재능뿐 아니라 여러 환경적 여건들도 따라줘야 할것 같아요..
저의 어릴적 꿈은 약사, 스튜디어스 그리고 선생님...
뭐 결국 아버님이 선생님으로 재직중이라 이 환경이 저도 모르게 선생님의 길로 들어서는 알수없는 체면을 걸어 선생님의 꿈을 키워왔던것 같아요..그러다 결국 대학을 사범대에 진학하였고 중고등학생을 줄곧 가르쳤습니다. 결혼을 하고 남편을 따라 낯선 땅을 돌아다니고 딸아이를 낳고 키우느라 잠시 접어두었던 가르침의 길을 다시 시작하려합니다. 아마도 유전적 요인이 재능으로 발전한게 아닌가 싶어요. 가르치며 아이들과 호흡할 때가 즐겁고 행복했던 것 같아요. 가치는게 저의 천직인듯 싶거든요.
딸아이는 그림동화를 좋아하더니 결국 꿈을 네살때부터 동화작가로 키워왔답니다.
그런데 엄마의 유전적 요인을 받아서인지 최근들어 "선생님도 괜찮을것 같아!"이러더군요. 얼마전에 딸아이 외할머니와 대화하던중 딸아이의 꿈에 대해 얘기를 나눈적이 있는데 동화작가는 빅히트를 치지 않는 이상 돈 벌기가 힘들텐데 어쩐데..이러면서 지나가는 말을 했던 소리를 잊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냥 어른들끼리 하는 말로 지나가는 말일뿐이였는데 딸아이는 새겨들었나봅니다. 그러면서 다시 하는 말이 딸아이曰 " 엄마! 동화작가하면서 선생님하면 안될까?"이러는겁니다.
하하하 엄마가 원하는던 바를 어찌 딸아이는 잘 파악했는지 대견스럽게도 엄마가 억지스레 유도하지 않아도 꿈을 잘 키워가는것 같아요^^
얼마전 과학의 날 행사에서도 선생님이 반 전체 아이들 보고 그림과 글짓기 둘중 한가지를 택하여 작품 한가지씩을 하라는 수업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딸아이는 아무도 하지 않는 글짓기를 홀로 한다 하였나봐요...진짜 글을 잘써서 주신건지 아니면 글짓기를 한 아이가 없어서 주신것인지 과학의 날 행사에서 글짓기 저학년 부분 은상을 받아왔답니다. 예쁘게 꿈을 잘 키워가고 있지요?

자, 그럼 우리아이 재능동화에서 과학이 좋아요中 [우주비행사가 된 삼총사]와 예술가가 될래요中 [앙드레 냥의 패션쇼] 이 두권의 설레인 만남의 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예술가가 될래요 -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냥의 패션쇼]  전민희  글// 강윤주 그림


앙드레 냥은 패션 디자이너랍니다.
’앙드레 냥’이 나오니 바로 딸아이는 그 유명한 앙드레 김 디자이너가 떠올랐는지 키득키득 웃으면서 혼자서 앙드레앙드레를 연신 중얼거리더군요..
어른인 저도 앙드레 냥의 이모양 저모양새를 보니 앙드레 김 선생님을나라 동화작가분이 쓰신 글이라 공감가는 건 어쩔수 없네요..
책 곁표지는 보면 멋쟁이 앙드레 냥이 기린아가씨의 사이즈를 재며 분주하게 디자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이는 바로 아이들로하여금 책을 빨리 열?자이너가 어찌 되는지 한눈에 겉표??자 아이라면 한번쯤은 다 꿈꿔봤을 디자이너의 꿈을 앙드레 냥이 대신 멋지게 해내는 것 같아 대리만족까지 느껴질 정도라니깐요.
사람들의 체형에 어울리게 디자인을 하는 패션디자이너의 직업을 앙드레 냥을 통해 볼수 있어요.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냥은 겨울이지만 봄옷을 디자인중이랍니다..패션은 한계절 빨리 나와야 하는것을 알려주고있어요. 올봄에는 앙드레 냥은 특별한 패션쇼를 열고자 의상실 유리창문에 새봄 앙드레 냥의 모델이 되어 보세요..누구든 문을 두드리세요. 최고의 멋쟁이로 만들어 드립니다. 앙드레 냥의 멋진 솜씨로 어떤 모델이 어떻게 변신할지 흥미를 이끌어 냅니다.앙드레 냥을 찾아온 기린 아가씨와 돼지 아줌마, 사자 아저씨는 앙드레 냥에게 자신에게 어울릴만한 옷을 만들어달라고 주문을 하지요.
앙드레 냥은 치수를 재고 옷감을 오리고 바느질을 하고 모델에게 입혀보고 다시 가봉을 하는 과정을 거쳐 옷을 탄생시키지요. 
첫번째 목도 길고 다리로 긴 기린 아가씨 모델이 등장하지요. 기린아가씨에게 어떤 옷이 어울릴지 열심히 디자인 하는 앙드레 냥의 모습을 보면 아이들은 아이 자신들이 입는 옷이 어떤 과정을 걸쳐 만들어지며 어떻게 내 모에 딱맞고 어울리는 옷을  입을 수 있는것인지 알려주어 좋은 부분인것 같아요. 두번째 모델인 뚱뚱보 돼지 아줌마는 날씬해 보이는 옷을 입고 싶어해요.어쩌면 모든 사람들이 뚱뚱보 돼지 아줌마와 같은 소원이 아닐까 싶어요. 옷을 입어 조금이라도 더 날씬게 보이고 싶어하는 욕망~돼지 아줌마를 날씬 하게 보여줄 옷을 열심히 디자인 하는 앙드레 냥은 처음에는 얼룩말 무늬를 넣은 멋진 원피스를  만들어졌지만 돼지 아줌마는 더뚱뚱해 보였어요. 앙드레냥 은 다시 고민 고민 하며 다시 책을 보며 공부하고 그림도 그려보면서 돼지 아줌마를 날씬하게 만들어줄 원피스는 날씬하게 보여줄 어두운 색 과 가로 무늬 보다 새로 무늬를 선택하여 새로운 원피스를 완성해요..앙드레 냥은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옷만 예뻐서 되는것이 아니고 입는 사람에게 잘어울려 한다는것을 깨닫죠..
앙드레 냥 이 열심히 디자인 해서 옷을 만들었지만  모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면 훌륭한 옷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는 부분이예요..
세번째 모델인 무서운 사자 아저씨는 멋진 옷을 입고 싶어해요..앙드레 냥은 덥수그레 한 사자아저씨를 멋지게 변신 시켜줄 옷을 결정했답니다. 패션쇼 하는날  단정하게 빗은 머리에 앙드레 냥이 디자인한 체크무늬 셔츠에 검은색 재킷으로 멋지게 변신한 사자아저씨은 정말 멋지게 등장해요. 앙드레 냥의 패션 감각이 정말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경쾌한 음악이 울려 펴지는 패션쇼장 모델들이 차례 차례 무대로 나가고 멋지게 변신한 모델들에게 환호를 보내주죠. 모델 각자에게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멋지게 차려입고 패션쇼를 하는 기분이 어떨지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던 찰나에 반전이 생겨요. 패션쇼에서 마지막으로 기린아가씨가 나가야 하는데 긴급상황 발생해요..기린아가씨의 드레스가 찢어져 버렸어요..딸아이도 그 모습을 보고 울상을 짓더군요..완전 책에 몰입한 순간!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냥의 순발력을 발휘하여 드레스가 멋지게 변신하는 순간 울상을 짓던 딸아이도 표정이 펴지면서 한숨을 내쉬더군요.  여기서 딸아이에게 교훈을 준건 긴급상황에서도 빠르게 판단하여 상황대처를 멋지게 마무리 할수있는 능력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더군요.
패션쇼가 멋지게 끝이 나고 앙드레 냥은 많은 박수를 받으며 모델들에게도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인정받았습니다. 짝짝짝!!!딸아이는 책을 덮으면서 박수로 마무리를 하더군요...그래서 저도 함께 박수로 호응을 해주었답니다.



권말에 보면 ’생생 직업 인터뷰’와 ’우리 아이, 어떤 재능이 있을까요?’를 통해 책을 읽고 그냥 머릿속에만 두는게 아니라 바로 활용할수있게끔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네요... ’생생 직업 인터뷰’에서 김지운 패션디자이너와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패션디자이너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수 있고 책 안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질문과 답변식으로 풀어 패션디자이너 직업을 더 쉽게 이해할수 있게 되어 있어요..패션디자이너는 무슨 일을 하는지, 패션쇼는 어떻게 준비하는지, 언제?장 큰 보람을 무엇인지 실제 한 디자인업체의 실장을 맞고 있는 패션디자이너 김지운씨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요.’우리 아이, 어떤 재능이 있을까요?’에서는 패션디2">있어요..
패션 디자이너는 새로운 유행을 만들수 있?이고 반복적인 일에 대한 흥미를 가져야 함을 알려줌으로써 우리 아이 숨은 재능을 찾을수 있게 해주네요.

딸아이는 앙드레 냥를 통해서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어떤 옷이 자신에게 어울리는지를 알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네요..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물들이 모델이 되어 옷을 입고 멋지게 변신되어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이끌어 내어 자칫 지루할수있는 이야기를 마지막 한 줄까지도 놓치지 않게 구성하신 작가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조금 아쉬운점은 패션이니 만큼 좀더 일러스트를 다채로운 색감을 사용했으면 좋지 않아겠나 싶어요...전체적인 색감이 좀 어둡지 않나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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