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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하며 곤충접기]책을 체험할 주인공은 여섯살 딸아이 서린이랍니다...^^*

♡ [이야기하며 곤충접기]를 펼치며~ ♡

[이야기하며 곤충접기]책을 본 딸아이는

유치원에서 귀가하자마자 가방을 내동댕이 치더니

책을 휘리릭 보는둥 마는둥 넘겨보고는

바로 숨쉴틈도 없이 가위부터 찾더군요...내참^^;;;

딸아이의 요구에 저는 아무런 대꾸도 없이 가위만을 건냈죠...

가위질을 어찌나 잘하는지 쓱싹쓱싹

'박각시'와 '물방개' 종이접기 두장을 단번에 자르더군요...

그 모습을 보니 갑자기 첫돌때 돌잡이했던 생각이 나더군요...

서린이가 돌잡이때 잡은게 뭔줄 아세요?ㅋㅋㅋ

많고많던 물건들중 '자'와 '실'이였답니다...

참 특이하죠?

자와 실이랑 가위가 친구여서 그러는지 가위질하나는 끝내주네요...ㅎㅎ

단면이나 양면으로 된 평범한 색종이로만 접기 놀이를 한 서린이에겐

아이즐의 색종이는 참 신기했나봅니다...

흥얼흥얼 절로 콧노래가 나왔는지 연신 노래를 부르더군요~

♡ [이야기하며 곤충접기]속으로의 여행을~ ♡

평소에도 종이접기는 외동 딸아이 서린이의 유일한 친구였던지라

그리 어렵지 않게 기호를 습득하고 야무진 손매무새로 먼저 '박가시'를 접더군요...

'박가시'는 몇단계를 거치지 않고 접을수있게끔 되어 있더군요...

'박가시'는 5살정도 아이들도 쉽게 접을수 있을듯해요...

평소 종이접기 책을 펴놓고

혼자서 종이접기 삼매경에 잘 빠지는 아이이고

또래 친구들에 비해 곧잘 종이접기를 하는편이라

더 즐거이 [이야기하며 곤충접기]에 푹 빠져든것 같아요...

곤충 몇마리를 접더니

마당으로 나가 텃밭에 딸아이가 놓아둔것 좀 보세요!ㅎㅎㅎ

아래 사진 상단에 찍은걸 올려두었답니다...

제법 살아있는 곤충 같지 않나요??

♡ [이야기하며 곤충접기]속의 동화 한편~ ♡

제목: "이상한 사파리로 오세요!"

글.올챙이 // 그림.정승

심한 장난기때문에 토리는 소풍을 와서도 혼자예요...

토리가 곤충들도 짖궂게 괴롭혀요...

토리는 이상한 사파리로 초대를 받게 되어 가게 되죠...

애벌레를 만난 토리는 애벌레 등을 타고 사파리로 떠나면서

동화속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져요...

토리는 방아벌레, 귀뚜라미, 장수풍뎅이를 차례로 괴롭히고

제멋대로 개미 굴속을 들어가고

악동 사마귀에 쫓겨 도망치고,

무당벌레와 꿀벌과 바구미의 도움으로 받죠...

어둑해져 연못을 건너게 되는데,

이번에는 반딧불이와 물방개의 도움을 받게 되죠...

잠들었던 토리는 눈을 떠보니 순간,

멋진 날개를 팔랑이는 나비 한마리가 다가오죠...

바로 이상한 사파리로 길을 떠나면서 만났던 애벌레였던거에요...

애벌레가 번데기로 변했다가 멋진 나비가 되어 토리앞에 찾아온거죠...

나비는 토리를 태우고 사파리 입구에 데려다줘요...

늘 괴롭히기만하는 자기를 도와주는 나비를 보면서 토리는 깨달아요...

이제부터는 다정한 사람이 되겠노라고요!!!

♡ [이야기하며 곤충접기]만의 매력짚어보기~♡

① 이야기 속 주인공인 곤충들을 직접 만들어보아요!!!

아이들이 이상한 사파리로 여행을 떠나는양

곤충들을 직접 만들어보고 느낄수 있는

체험활동이야말로 산교육을 할수있어 유익해요,,,

② 색종이의 다양한 색깔과 무늬는 실제 곤충을 만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해요!!!

곤충들을 접고 나면 실제 곤충들을 만져보는 것처럼

곤충들의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수있어요...

딸아이 서린이처럼 곤충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네요!!!

서린이 말이 이젠 곤충들이 하나도 무섭지 않다네요~ㅎㅎㅎ

③ 아이 혼자서도 충분히 곤충 종이접기를 할수 있어요!!!

어른의 도움없이 아이 혼자서도 접을수있도록 상세한 그림과 설명이

다른 종이접기 책에 비해 탁월한것 같아요...

사실 어른이 보기에도 난해한 접기 설명이 많은데

아이즐의 곤충접기는 참 쉽더군요...

④ 동화와 함께 종이접기를 할 수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곤충을 접는 내내

이상한 사파리의 주인공들에 대해 이야기하다봄

시간가는줄도 모르게 종이접기 삼매경에 빠진답니다...

⑤ 동화속 일러스트가 참 정감이 가요!!!

동화속 토리는 어쩌면 지금 우리 아이의 모습이거나 아이 친구일지도 모르겠어요...

토리의 모습이나 동화 속의 곤충들의 모습이

실제로 나와 뛰어 놀것만 같은 묘사가 인상적이랍니다...

⑥ 집중력, 인내심, 공간지각력, 창조성, 감수성을 길러주기에 딱이예요!!!

종이접기의 묘미는 접기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로의 접근인것 같아요...

그 어느 놀이보다 종이접기를 통해

이렇게 많은 효과를 볼수있다는건

놀라운 일이 아닐순 없죠??

⑦ 알찬 구성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그림책, 종이접기방법, 색종이가 한꺼번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되어있다는 것 이 뭐니뭐니해도

[이야기하며 곤충접기]의 큰 매력이죠~

⑧ 활용도가 놓아요!!!

동화를 읽고 아이와 느낀 점을 이야기해보고

그리고 동화 속 주인공들을 직접 만들어보고

완성된 곤충들로 재연을 해볼수있구요...

다른 이야기를 꾸며볼수도 있겠죠...

또한 아이의 방을 멋지게 꾸미기에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등등

여러가지 활동으로 확장 시키기에 충분한 교재라 감히 말하고 싶네요...

♡ [이야기하며 곤충접기]를 덮으며~♡

[이야기하며 곤충접기]는 동화를 먼저 읽고

종이접기를 시작해야 순서가 맞았을텐데

성격 급한 딸아이때문에 뒤바뀐 독서 활동을 했지만

접어놓은 곤충을 손에 쥐고서는 동화를 읽으니

딸아이曰 머리속에는 쏘옥~~~

이야기가 들어왔다고 그러네요...ㅋㅋ

딸아이 서린이는 스무가지 곤충접기중

'하늘소'가 가장 예쁘다고하네요...

이책을 만나 딸아이와 신나는 시간을 만들어주신 아이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