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사랑스러운 책이다.
영화볼때도 느낀거지만,,, 두근두근,,, 간질간질,,,
오랜만에 느껴보는 느낌이다.
일부에서는 이책을 하이틴 로맨스라고 폄하하기도 하지만,

나는 나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이 책이 참 좋다.
나이 서른이 넘어가면서 솔직히 내인생은 감수성이라 할것이 없었다.
오랜만의 두근거림을 느끼게 해 준 스테프니 메이어.. 감동이다~
어쩜이렇게 아기자기 이쁘게 표현할수 있는지..

500페이지가 넘는 불량의 장편소설임에도 단숨에 읽어버렸다. 책에 싫증을 많이 내는 나에게는 대단한 사건이다.
솔직히 별기대도 없었다.. 
12월에 이영화를 친구의 꼬임에 넘어가 봤는데... 내용은 머리에 남는것이 별로 없었던것 같았는데.. 두근거림은 계속 남아있었다.
마치 좋은 꿈을 꾼듯한~
문득.. 다시 느끼고 싶었다. 그 두근거림을.. 다시 잡아들었다.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니~  글들이 영화처럼 눈앞을 스쳐지나갔다.
그리고, 책을 읽는동안 나는 다시 소녀로 돌아갈수 있었다.^^* (좀 부끄럽다~)

오늘 주문한 뉴문과 이클립스도 빨리 읽어버려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