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책입니다.
솔직히.. 사전.. 스포일러(?)들의 활약에 에드워드의 등장이 줄었고, 늑대인간 위주의 스토리 진행이라는 말에..
기대안하고 읽어나갔습니다.
그런데,, 읽다보니.. 조금씩 제이콥에 대한 예정도 싹트더라구요...?
에드워드에 대한 원망과 함께.. (ㅋㅋㅋ 제가 너무 책에 몰입했는지;;;)

제이콥은 벨라에게 남은 한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에드워드의 매력이 매너있고 이성적이며 차가움이라면
제이콥은 다정하고 따뜻하며 정열적이라는 겁니다.
상처입은 벨라에게는 더 없이 소중하고 필요한 사람이었죠.

에드워드에 대한 매력에 빠져있던 저로서는 벨라 얘가 도체 왜이러는건가;;; 싶었는데.. 읽다보니.
감정이입이되고, 그 마음이 이해가 되더군요.

뒷부분에 에드워드가 돌아왔을때는 정말,, 뭔가 복잡한 기분이 들었어요..
마음이 싸하면서 벨라가 꿈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만약, 그가 돌아온것이 착각이라면 견딜수 없을테니까요.
반갑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네요.
불쌍한 제이콥은 어떻게 하라구요... ㅠㅠ
.......

여튼.. 2권은 1권보다 스케일이 더 커져다고 할수있어요. 등장인물도 많이 늘었구요.
요즘,, 헐리우드에서 뉴문제작에 대해서 케스팅기사가 많이 나더군요.
기대가 만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