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잼있었다.

소시오패스라는 단어에 대한 의미.

소시오패스(sociopath), 사이코패스(psychopath) 이러한 단어들은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학자들간의 작은 차이가 있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소시오패스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말이며, 친숙한 단어는 사이코패스라고 한다. (뭔말이야????????)

암튼..

 

 

그런데...이 책의 결론은 양심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로 끝난다. 좀 허탈..

 

앞부분에서는 소시오패스들의 사레를 보여준다.

그리고 중간부분에서는 제7의 감각으로 양심을 거론한다.

 

양심이 왜 생겼는지, 왜 필요한지를 말이다.

2가지 관점에서 본다.

하나는 진화론적 관점. 즉 어느 종족, 또는 어느 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종내에서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 종은 멸종한다는 사실.

 

두번째는 발달학적 관점이다. 한 개인이 성장 및 발달을 하면서 도덕성을 어떻게 배워가는지. 여기서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차이도 나온다. 서양보다 동양에서 소시오패스가 적다.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양심있는 삶이 비록 억울하더라도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소시오패스들은 때로 성공한 사람들이다. 많은 독재자와 인류의 폭군을 보면 그렇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끝이 좋지 않았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양심있느 삶을 살면 다른 사람보다 다소 성공하지 못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잠들어있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서

행복을 느끼라고 한다. ㅡ.ㅡ. 음 ...설득력 부족...

 

그러면서 티벳 불교 사상을 언급한다. 살짝.

현대의 과학자들과 티벳 불교학자와의 비교. 티벳불교에서 말하는 배려...이런 것을 말한다.

 

음...

읽다보니...

무엇이든 과학적으로 해석하려는 서양적인 관점에서 양심을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리고 소시오패스의 원인도 설명하려니 애매모호하고 말이다.

 

결국 동양사상에서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이게 서양학자가 본 동양사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