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도 음반이 더 맘에 든다.

2006년은 너무 꺽기가 많고 기교가 많아서 별루..

흥~~

 

이 음반이 좀더 노래에 충실했다.

현장감이 느껴지고..

진솔했다고 할까?

 

한장에 31곡을 담아 본전 뽑는 듯한 기분이 든다. ㅎㅎ

 

굿...

 

이게 말이다. 아무래도 초심이 살아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2006년도는 본인들도 초기 가수들과 비교될 것이고.

그래서 부담이 가고..

 

그러나 초기 멤버들은 조심스럽게 그리고 비교의 대상이 없으니

더더욱 역에 충실하지 않았나 싶다.

자신을 버리고 배역에 충실한 결과가 아닐까?

 

2006년도 버젼은 배역을 버리고 자신을 살리려고 한 앨범이라서

별루였다는 결론이 나버렸다.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가 살아있고..

내가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한 기분..

 

만약 누군가가 지킬앤 하이드 오리지널 앨범을 찾는다면..

난 꼭 1997년 버젼을 사라고 권하고 싶다.

 

참고로 지킬앤하이드는 유명한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했다.

아마 내 기억으로는 루돌프도 이 분이 작곡한 것으로 아는데..

그리고 몬테크리스토..

또 최근에 끝난 스칼렛 핌터넬,

앞으로 할 예정인 카르멘까지..

 

검색해 보니, 국내 뮤지컬 천국의 눈물도...와우..

 

정말 한국에서 그의 작품은 상당히 흥행했다.

다른 나라에서도 그랬을까?

 

그건 몰겠지만...

약간 호소력있고..애절하고..강렬하고.

중독성있는 멜로디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