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lda.......................................Renata Scotto (내가 갖고있는 라트라비아타, 투란토트에 그녀가 출연. 의외로 많이 갖고있네..^^)

The Duke of Mantua.................Carlo Bergonzi

Rigoletto..................................Dietrich Fisher-Dieskau

Sparafucile...............................Ivo Vinco

Maddalena...............................Fiorenza Cossotto

 

 

Core e Orchestra del Teatro alla Scala (라스칼라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

Chours Master...................Roberto Benaglio 

Conductor.........................Rafael Kubelik 

1964년 밀라노 Teatro alla Scala에서 녹음. 

DG 레이블

 

지휘자 라파엘 쿠벨릭(1914~1996) 약력
체코출신

1939 브르노 국립극장 음악 감독 취임
1942 체코 필 수석 지휘자에 취임
1950-1953 시카고 심포니 음악감독
1957-1958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지휘
1955-1958 런던 코벤트가든 로열 오페라 음악감독
1961-1979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수석지휘자
1972-1974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음악감독
1990 ‘프라하의 봄’ 음악제, 42년만에 체코 필 지휘

 

 

구입한지는 한참 지났는데, 역시 실제 오페라 공연을 보고 난 후의 느낌이 더욱 강렬하고..

감정 하나하나가 와닿는고, 각 장면이 떠올려진다.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간다.

 

오페라 실제 공연에서 리골레토와 질다의 느낌이 너무 강했던 지라, 그 느낌과 비교를 하게되는데..

<카를로 베르곤지>의 리골레토보다는 어제 본 공연에 출연한 <조지 가닛제>의 리골레토가 더욱 절실했고,

<레나타 소나토>의 질다보다도 어제 본 공연에 출연한  <엘레나 모스크>의 질다가 더욱 애절하다.

현장의 느낌이라는 것이 이런 모양이다.

 

그래도 현장의 느낌을 그냥 상상만 할 수는 없으니..

이렇게 시디 한장으로 공연을 다시 생각하고, 각 장면을 다시 떠올릴 수 있어 좋다.

그리고 가수들마다의 감정표현은 다양하니까..

이 분위기에도 익숙해질 수 있을 듯 하다.

 

어제 본 오페라 공연에서는 아버지와 딸의 애절함과 따스함이 더욱 강렬했다면...

이 시디에서는 왠지 긴장감이 더욱 잘 느껴진다. 그리고 연주가 좋다.

그러고 보니, 지휘자께서 오페라 지휘를 많이 하신 분이 아닌가..

 

 

공연의 여운을 오래가게 해주는 음반..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