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미하일 군체의 뮤지컬이 많이 들어왔는데..

그중에서 또 명작이 바로 레베카..

 

신영숙의 레베카~~를 울리는 그 절정이 들려오는 듯 하다. 

이 음반은 빈 캐스팅 음반인데..

 

신영숙씨의 카리스마나 무거운 전율은 없다. 

역시 신영숙씨의 무게감은 대단하다. 

 

전반적으로 한국앨범보다 성숙함이 느껴진다.

 

빈 뮤지컬이 우리나라에서 돈을 참 많이 번다..ㅡ.ㅡ

우리나라의 창작 뮤지컬도 이런 흡인력이 있으면 좋으련만...

 

스토리, 음악, 무대, 의상, 그리고 디자인..

매우 프로스럽다. 

이게 바로 프로라는 것을 알려주는 빈 뮤지컬..

 

레베카는 몇개의 뛰어난 넘버들이 귀에 속속 박히기 때문에..

더욱더 어쩔수 없이 사랑하게 된다. 

 

빈 캐스팅 앨범도 2장짜리와 이것처럼 한장짜리가 있는데, 난 한장짜리가 훨~~씬 좋다.

중간에 바꾸기도 귀찮고..ㅋㅋ

 

암튼. 좋다. ^^

 

뮤지컬이 너무 좋아..

한국어 버젼, 이렇게 빈 버전을 모두 듣곤한다.

 

물론 몇날 며칠이고 듣는다.

귀에  딱지가 생길때까지...라고는 하지만..실제로 안생기던데..ㅋㅋ

 

음악을 만들어내는 창작의 어려움...

참으로 대단하다.

 

이렇게 공감가는 음악을 만든다는 것이 과연..

히트곡 제조기가 우리나라에도 있긴 하지만..

 

저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잘도 발견한다.

 

레베카...굿..^^

빈엘 다시 간다면..

난 뮤지컬을 꼭 보고 오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