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이야기 ’책은  아프리카의 옛 이야기입니다.표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내용에서도  반복되는 말이 많이 나온답니다.예를 들면 ’트웨,트웨,트웨’라던지 ’위리디,위리디,위리디’처럼 되풀이하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네요.아프리카 언어라 해석할순 없지만  이 단어를 몰라도 앞뒤 이야기가 끊어지진 않아서 읽는데 블편하진 않답니다.
 ’이야기 이야기’는 ’거미 이야기’가 생겨난 유래를 가르쳐 주는 이야기로 특별한 능력이 없는 사람이 꾀를 써서 강자를 이긴다는 내용입니다. 
  아프리카의 이야기꾼 할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세상에 이야기가 생겨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모든 이야기가 하느님의 것이었을적에 거미 사람 아난스는 하느님께 이야기를 사고 싶어서 하늘까지 닿는 거미줄을 짷아서 하늘로 올라갑니다.하느님 니야메는  아난스의 소원을 듣고 웃음을 터뜨립니다.그리곤 이야기값으로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진 표범 오세보하고,불처럼 쏘는 말벌 믐보로하고,사람 눈에 안보이는 요정 므모아티아를 데려오라고 명합니다.하느님은 보잘것 없는 아난스를 비웃었지만 아난스는 하느님이 요구한것을 찾으러 땅으로 내려옵니다.아난스는 꾀를 내어 표범과 말벌,그리고 요정을 잡아 하느님께로 갑니다.이에 하느님은 보잘것 없는 아난스에게 이야기가 든 황금상자를 주며 ’거미 이야기’라  칭하고  귀족들 앞에서 아난스를 찬양하게 합니다.
아난스는 이야기가 든 황금상자를 갖고 땅으로 내려와 상자를 열었고 이때부터   모든 이야기들이 이 세상 구석구석까지 흩어지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프리카 원주민,표범등의 그림이  글과 참 잘 어울어져 이야기에 흥을 불어 넣는것 같아요.초등 1학년 아이가 보기에 글밥도 적당하고 우리의 전래동화와는  다른 묘미가 있어 신선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