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이지적이며 세상사에 대해 확고한 주관을 가지고 있던 청년 베르트르.

 

그 당시 독일의 사회상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였고 또 그런 고민을 다른 사람과 논쟁하는데 전혀 꺼리낌이 없는 당당한 청년이었다.

 

결코 감성적이기만 청년은 아니었다.

 

그런 베르트르가 한 시골마을에서 우연히 만난 소울메이트 로테에 걷잡을 수 없는 연정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어머니의 임종 앞에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한 정혼자 (후에 남편이 됨) 있었다.

 

결국 베르트르는 자신이 원하는 사회로 개혁할 수 없다는 절망감과 로테를 향한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절망감에 빠져 자살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젋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그래서 책 제목이 베르트르의 슬픔이 아니라 '젊은 베르트르의 슬픔'이다.  

베르트르의슬픔, 괴테, 롯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