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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을 위한 경제학이 있을까. 이러한 매력적인 제목으로 읽게된 책은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이란 책이다. 이 책은 경제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나로 하여금 시중에 내가 배우는 경제지식이 어떻게 씌여지고 있고 그에 따라서 시장에서 어떠한 부분이 수익이 날지 배우는 책이었다. 어떻게 보면 재테크적인 요소가 아주많은 책이긴 하지만 저자의 의도대로 이책은 경제학에 관련된 이야기가 더욱더 많은 책이라고 할수 있었다. 시골의사라는 이미지가 풍기는 시골에서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함부로 가볍다고 할수 있는 그러한 두가지의 모순성을 가진 단어를 덧씌움으로써 이책은 더욱더 시골의사라는 박경철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었다. 경제학의 원론이지 기초를 배우고 있는 나로서는 이렇게 시장과 밀접한 경제학을 배울때에는 귀가 솔짓해지기 마련이다. 경제학도인 내가 이렇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사람들은 더욱더 이책이 매력적이다라고 생각한다. 이책은 다른 책과는 달리 거시적인 관점으로 많은 것을 설명한다. 각각의 상품의 수익률, 즉 그것이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 관점을 키우는것에 있어서는 이책이 다른책과는 다른점이다.

또한 이책이 다른책과 다른점은 조금더 책의 단어 사용자체가 조금더 분석적인 면모보다 인문학적요소가 많이 풍기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월 100만원씩 모아도 10억원을 모으는데에는 현재금리로 대략 70년이 걸린다는 말.

따라서 노후자금 10억원은 평범한 월급쟁이에게는 절망을 안겨주는 액수라는 부분은 꾸준한 저축에 대한 부정적인 필자의 의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하지만 그에따라서 어느정도 종잣돈이라는 것을 모이기전까지는 저축이라는 것이 그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있어서 한가지를 주장함으로써 받을수 있는 비판을 피할수 있다고 생각했다.

부자는 금리를 기준으로 경제현상을 바라본다. 라는 말을 하며 이책은 처음부분을 시작하고 있다. 그만큼 저자가 금리의 중요성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물론 경제현상중에 어느쪽에 조금더 비중을 좀더 두어야 하는지는 각각의 견해가 차이가 있겠지만 출구전략의 논의가 나오고 호주같은 나라에서는 이미 금리를 인상하는등의 출구전략이 나오는 이 상황에서 금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은 섣부른 금리인상으로 인한 생겨난 일이라고도 한다.

그러한 것을 볼때에도 금리라는 것 자체가 국민경제 전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잇던가운데 이책에서도 금리에 대해서 다시한번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보면서 다시한번 금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킬수 있었다.

싼값에 사서 비싼값에 판다. 이것이 부자들의 기본원리이자 장사의 기본원리이다.

이책은 이 원리에 부자는 투자손실보다 불필요한 비용지출을 더싫어한다 라는 개념을 추가시키었다. 나는 이 문장하나가 부자의 습관중에 중요한 습관을 하나 볼수 있었다.

부자는 평소에 근검절약을 하는 것을 알지만 투자를 할때에는 과감하게 투자를 하는것이었다.

이책은 그렇게 어려운 경제학 용어는 쓰지 않으면서도 일반인들이 시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두가지 요소 즉 금리와 인플레이션에대해 아주 쉽게 풀어쓰고 있었다.

금리와 동등하게 꼭 봐야할 중요지표로서 인플레이션을 본 것이다.

물가안정을 위해서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조절한다는 것을 배운 나로서는

이 두가지의 떼려야 뗄수 없는 상관관계를 어떠한 자산을 투자할때에도 항상 유념해 두어야 하는 것을 느끼었다.

하지만 이책은 이미 어느정도 경제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대상인 책은 아니다.

경제학과에서 아직 2년정도를 배웠지만 , 이책에 나온 거의 모든 개념들은 숙지를 한 상태였고 다시한번 시장에서 내가 배운 경제 지표들이 어떻게 활용되며 어떠한 면들에 있어서 중요한지 확인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상품이 좋고 어떻게 투자해야지 좋은지에 대해서 이기보다는,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서 경제학 적 지식을 쌓는것에 중점을 둔 책이었다.

따라서 이책을 읽을 때 주의 할점은 이미 경제학적 지식이 쌓여있어서

투자를 할경우에 많은 부분을 경제학적지식이 화학적 반응을 하는 사람이라면 ,

그리고 평소에 현실경제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

이책은 부자를 만드는 경제학이기 보다 ,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현실경제에 어떻게 적용시키는가에 대한 확인 차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그무엇보다 이책에서 중요한점은 이책을 읽는 독자들이 어떠한 투자를 할경우나 경제지표를 읽을 때 주의할점들을 상기시켜줌으로써 가볍지만 다른책과는 다른 책의 느낌을 받을수 있었고 경제학적 지식을 현실경제에 적용시키는 사례집정도를 보는 느낌의 책이었다.

그렇지만 시골의사를 하면서도 이렇게 깊은 경제학적 지식을 쌓는 것을 보며 ,

나는 이러한 경제학을 내 주 종목이면서도 이렇게 깊지 못하면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것이 될 것 같아 더욱더 나 스스로가 조금더 진지하게 경제학을 배우는 자세를 고치는 자세가 되었던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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