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값주면 왜 손해라고 느껴지지??

서구식 할인(discount)의 역사는 고대 집노예 거래부터 생겨났지만, 쿠폰등 가격정책으로 운영되었던 것은 코카콜라에서부터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거대기업 코카콜라에서 할인을 시작됐다는 데에 가격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느끼게 되기도 한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격 정찰제가 확립이 되지 않았을 때, 많은 거래를 흥정이라는 할인 사회를 구축했었지만 가격 정책이 선진화 되면서 가격 정찰제의 정착되어 있다.

그렇지만 < 제값 다 주고 사면 '호갱', "똑똑한 직구족 못 말려“

블랙프라이데이·박싱데이…"00족 벌써 설레인다">등의 기사에 의해 제품가격에 대한 대한민국 소비자의 시각을 볼 수 있기도 하다.

이 책은 할인 쇼핑사회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들을 담고 있다.

할인가격 방식이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포장은 되지만 결국에는 재고 처분의 한 판매방식일 수 밖에 없음을 알 수 있다.

명품 시장은 샘플할인이라는 것을 통해 특정 계층의 사람들을 초대하여 할인을 해 주는 판매방식을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저녁에 할인매장을 가면 판매기간이 얼마남지 않은 식재료를 할인해준다. 이런 상품만 사려고 저녁 늦게 장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있다. 더불어 무엇이든 할인하는 세상이다.

난 제대로 소비하고 있는 것일까?

 

또한 판매자가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보다 우위에 서려고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되새겨보면 정보, 할인 뒷이야기 등을 알면 알수록 소비자의 힘이 세짐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제는 소비자가 힘을 갖고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시대, ‘소비 3.0’ 시대에 와 있다고 말한다.

 

“매우 재미있으면서도 끈질기게 취재한 결과물인<할일사회>를 읽으면 샘플만 노리는 수집가, 쿠폰사냥꾼, 할인상품을 찾아 어슬렁 거리는 하이에나도 자신의 모습을 보며 웃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앨 우드는 할인 사냥에 들떠 있는 사회에서 우리가 무엇을 체크해야 할지를 재밋게 전달 해준다” -- 테리에이진스

 

할인세일 홍수에 살고 있으면서, 소비자 입장에서 물건을 사면서도 손해라고 느껴지는 독자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