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부터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를 5학년 아이들과 교실에서 하고 있습니다.

줌 수업 시간에도 주제를 불러주고 글을 쓰고 있는데요,

오늘 주제는 [만약 선생님이 100만원을 준다면 어디에 어떻게 쓰고 싶은가요?]였습니다.

이런 글쓰기를 하면 아이들의 생각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반 아이들은 많은 아이들이 저축을 하겠다고 했는데요, 나중에 꼭 돈을 쓰고 싶을 때를

위해 모아둔다는...ㅎㅎ

또 어떤 아이는 이 돈을 모아 두었다가 나중에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자신을 키워주시고 계신 것이 정말 감사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짧은 글쓰기 이지만 아이들은 상상력을 펼칠 수도 있고, 저는 아이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제는 [젓가락과 숟가락이 무슨 일로 싸우고 있을까요] 였는데 너무 웃긴 내용과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나왔었어요.

주제들이 참신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도 정말 맞는 것 같구요~

아이들의 재미있게 글쓰는 것을 싫어하지않고 즐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꾸준히 실천해보겠습니다.

창의력을 키워주는, 호기심을 키워주는 글쓰기 2권도 어서 만나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