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카들에게 선물하려고 영재의 탄생 시리즈를 구입했어요.

조카 생일 선물로 책을 사달라는 언니 말에 이것 저것 열심히 서치를 해보다가

언니가 칭찬하던 영재의 탄생 베이직이 생각나서 이번에는 버라이어티 시리즈를 선물하기로~

조카가 4살인데, 3살인데 오랜지색 영탄 베이직을 열심히 풀고 있던 모습이 지워지지가 않아서 ㅋㅋ 이번에는 아예 세트로 구매해 버렸답니다. 

사실 열심히 서치 해 본 결과, 영탄이 미국의 꽤나 저명한 도서들을 라이센싱한 작품이라는 것도 구매 결정에 한 몫했구요.

저는 소근육 발달이라는 분야가 생소하지만, 이런 어린 아이들에게는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는 알파벳 쓰기에요.

사실 저는 3-4살에 무슨 영어가 필요하냐 주의지만

언니는 그렇지 않은가봐요.

영탄 시리즈를 살 때에도 제가 언니한테 영어는 뺄까? 했더니 절대 아니라면서 ㅋㅋㅋㅋ강하게 어필하더라구요.

영탄 시리즈에는 참 색칠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그만큼 아이들이 좋아라하기도 하구요.

다른 책들보다는 흥미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세살짜리 동생녀석도 옹알옹알 따라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요즘에는 여어도 조기교육시키니까 다들 영어가 낯설지 않은가봐요.

엄마가 읽어주는 단어를 따라 쓰고 따라 읽고 하다보면 조카놈들 영어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뒤쪽에는 또 쉽게 혼돈할 수 있는 알파벳들까지 연습시키는 페이지가 있더라구요.

아이들의 성향을 잘 고려해서 세심하게 페이지를 꾸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