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에 대해서, 역사와 민족에 대해서 여러가지 분야별로 나누어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모아놨다. 왠지 제목부터 좀 거창해보여서 단순유머집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한참 유행했던 유머모음집의 세계편 정도라고나 할까? 간혹가다가 인터넷에 보이는 유머글을 모아놨다고 생각하면 될듯 싶다.

어쨌든 내 코드와는 맞았고 간혹 기발한 발상들이 보여서 난 읽으면서 유쾌^^
특히 민족에 관한 설명들이 좀 재미있었는데~

사실 내용을 봤다면 굳이 사서 읽으려고 노력하진 않았을듯 싶긴하지만

이후로도 몇편이 있었던듯 싶은데 그마저 구입해서 읽어볼까 생각중이다.

표지와 제목을 보고는 어느누구도 유머집 이라고는 생각을 안할듯..

갖고싶다 세권다~


얼마전에 이야기를 나누다가 알았다.. 좀늦은 감이 있지만 개그 코드라는 거에 대해서..

내가 싫어하던 개그스타일의 사람들을 그 누군가는 너무나 즐거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쩜 그렇게 차이가 질 수 있는지...

어쨌든 난 이책을 재미있게 읽었고  그래서 친구에게 읽어보라고 했는데...
내가 보이는 반응과는 좀 다른 반응이 나왔다.
난 간간히 실소를 하곤 했는데...이게 뭐냐는 뚱한 반응?

어쨌든 내용도 짧막짧막하고 유쾌하고 금방 부담없이 읽어 내려갈 수 있는 내용이었다.

다만 박명수의 개그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안맞을 수도 있는?
혹여나 박명수 팬들이 있다면 읽어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wit, hum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