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재미있지만.. 깊이가 없어 별하나 빼고 시작~

전체적으로 가벼운 내용이가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 부담없이 넘겨 볼만한책이다.

 

 

얼마전에 누군가가 카톡으로 32살 자취생 사연을 보내왔다.

원래 라디오를 잘 안듣는데... 이건 너무 재밌어서...처음 컬투에 흥미를 갖게 됐다.

 

다만... 두분 너무 시끄러우셔서... 지속적으로 듣기는 힘들듯 했다.

 유일하게 들은 내용이 32살 자취생이었고... 한번 들어볼까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너무 시끄러워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왠걸... 도서관에 이 책이 있다.

일목요연하게 내용들만 잘 정리되서. 시끄러운 방송을 싫어하는 나도 그냥 웃으면서 살짝 넘겨볼만 하다...

ㅋㅋ 다시 생각해도 좀 재밌다.

전체적인게 다 그런건 아니지만...

몇몇 이야기들은 정말 혼자 조용히 웃다가 숨 넘어 갈 뻔했다.

 

이런 이야기들 정말 만들어 낼 수 도 있겠다 싶긴했지만... 뭐 어찌됐든.. 책읽으며 즐거운 한때 보냈으면 됐다고 생각한다.

 

다만 굳이 이책을 사서 두고두고 뒀다 읽기에는....

한번으로 끝내는게 족할 듯 하다.

 

나처럼 시끄러운 방송이 싫은 사람들에게 강추. 그러나 아무래도 읽어주는 것 보다는 재미는 살짝 떨어지는 듯한 느낌은 감수해야 한다.

 

간간히 사람들의 의견을 적어놓은 부분도 있는데 나름 공감도 되고... 컬투의 음성이 들릴듯한 말투로 코멘트가 달려있어서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