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 사교육에 몸담고 있는 나로서는 
아이들의 진학 실적에 일희일비하게 된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두 가르치지만 이아이들 모두에게 부족한 것은 일차적인 동기이다.  
그런데 요즘 들어드는 생각은 학생의 동기부족 보다  부모님들의 목표설정 미흡에 있다고 여겨진다. 예전에는 개천에서 용이 났다. 아마 지금은 있는 집 아이들이 없는집 아이보다 좋은 학교, 좋은 학벌 탄탄한 미래를 더 보장 받기 쉽다.  실로 사교육의 현장에서 느껴보면 알수 있는 사실이다.  내가 일하는 곳은 그렇게 초호화의 학원은 아니어도 싼 편은 아니다. 나름 특목고 실적도 가지고 있는데 이곳에서 여럿을 본다. 학원비가 부담스러워서 둘중 하나의 학원은 포기하는 경우를 .... 학원비가 부담스러워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씁쓸하지만 현실이다. 처음에는 좀 가혹하다 어떻게든 비용을 줄여주는게 좋지 않을까 란 생각을 했지만  10년쯤 몸담고 보니 학생과 부모님들에게 더욱 필요한건 확실하게 실적을 내어주는 것이다. 투자한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우선 목표를 설정해주는 것에 대해 조금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준 책이다. 정보가 부족한 엄마들에게는 쉽사리 이해가 갈 수 도 있는 책이될 것이다. 맞벌이라 바쁘다면 한번쯤 읽어보고 아이와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책.

입시라는 먼길을 가야하는 아이의 등대역할을 해주려거든 한번쯤은 읽어주면 좋을 책.

사실 가르치는 입장에서 제발 부모님들이 좀 보고 아이의 미래를 멀리 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하는 책.
누군가는 돈 천만원을 들여 아이의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준다고도 하는데...
만원도 안되는 금액에 포트폴리오의 기본틀을 준비할 수 있다면 그건 큰 수확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