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벼르다가 읽은책.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이후 김진명 말고 또다른 필독작가로 best에 올라왔있던 댄브라운 작품.

 

전작만큼이나 방대한 지식들을 늘어 놓는다...(부럽군)

모르는 단체등도 언급되서 인터넷 뒤져가며 입체적으로 읽었다고나 할까?(블로그 하는 사람들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했다)

 

댄브라운의 소설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역시나 시각적 자료가 있어서 눈으로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천사와 악마, 다빈치 코드는 일러스트 판이 있었는데... 읽으면서 점차 규모가 커져가는 건물과 상징들덕에 상상이 안됐다.

 

여튼 전체적으로 앞부분은 좀 지루했지만 흥미 진진 했다.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고 싶은 것도 더욱더 많아지고....뒤로 갈수록 더욱 흥미를 더해 결국 어제새벽 5시까지 2권을 끝내느라 지금은 피곤..모드...

 

책덮고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을 무렵 베르나르의 타나토노트가 머리속을 은근 스쳐가는 건 왜일까? 그때 읽고 느꼈던 종교에 대한 그 생각이... 어느정도는 나에게는 일치하는 것 처럼 다가왔기 때문일까?

조금 더 일찍 읽었어야 했는데 전 작의 두권만큼 반향을 못 일으킨듯하여 작가에 대해 실망하면 어쩌나 주저주저 했는데.. 역시나다... 조쿠나!!!!

 

소설은 소설일 뿐이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끼면 될듯...

자꾸 이러다가 음모론에 나또한 빠지는 건 아닌지 싶다...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