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참 시시했다. 그래 뻔한말이네..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의 오류를 찾아낼수 있었다.

너도 나도 재테크 열풍이 불어 맹목적으로 빠른 시간내에 부자가 되야겠다 라는 생각만 했다.

실천이 함께 하지 못하는 목표가 무슨 소용이 있으랴...

아주 간단한 데서 부터 그 실천이 시작된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라테요인...내 라테요인이 뭔지 아직도 찾고 있는 중이다.

굳이 찾자면 먹는데 쓰는 돈이랄까? 없다고 할 수 없지만.. 곰곰히 따져보니 외식비및 기타 간식비였다....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요즘 부쩍이나 지름신 하나를 모시고 있었는데 문득 반성하는 마음이 들었다.

지금 한푼 두푼 정말 책에서 말하는 대로 10%정도만 모아도...후에는 참 큰 액수가 될텐데

지금의 나 표리부동하고 있는 격이니 ~

거창한 포트폴리오니 예산이니 짜지 않아도 책을 읽고 하나는 확실해졌다. 내가 감내 할 수 있는 적은 부분이라도 일단은 모으는 것

아무리 미미해서 단 1~2%라 할지라도 우선 그것 부터 시작하기. 예산을 짜지 말라는 기존의 생각과는 조금은 배치 되는듯한 생각이 맘에 든다. 불규칙한 수입덕에 불가능하다고 아예 기록을 포기하고 있었던 나에게는 정말 고맙지 않을 수 없다.

거기에 덧붙여 한가지 더 드는 생각. 집을 사야겠다라는...

너무나 어처구니 없이 물건 사듯 결정하는 마음이지만, 기왕 지를꺼면 남는 거라도 있게 크게...집먼저 질러야 겠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친다. 제대로 지름신한번 모셔보는거다...음...그래서 카드 한장 짤랐다. 후원금도 내야 겠다. 비상금도 마련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