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읽기 까지....참 망설였다. 
원래 일명베스트 셀러들은 잘 안읽는 습관때문이기도 하지만
꿈이 있는 아내가 아니므로...
내가 읽어도 될까 라는 생각에 한동안 미뤄두다가.....

요즘.. 결혼한 번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어 읽을 작정을 하고 책을 폈다.

결혼하고도 일하면서 잘 살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한 나에게는 꽤나 적절한 책이라고나 할까??
이렇게 사는 방법도 있겠구나라는 또다른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책.

왠지 전업맘을 천직으로 알고 있는 여성분들에게는 조금 걸리적 거릴수 도 있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왠지 그런 내용들은 조금 짐찜했다) 
결혼하고도 꿈을 위해서 조금 더 현명하게 살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이젠 커리어때문에 결혼을 망성이는 일은 조금 줄어들듯...
이 책을 읽고 났더니.. 나때문에 전업맘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가 스쳐간다.. 
나때문에 하고싶은 일도 못하게 내가 막고 있는 건 아닌지 조금 안스럽다...
나이가 있어도 꿈을 찾아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건 좋은 일이니까...


’어머니들은 늘 자기 자신보다는 가족을 우선순위에 둔다. 아낌없이 사랑하는 것과 희생하는 것을 같은 것으로 착각한다. 

꿈을 이룬 사람과 이루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그것을 위해 자신을 올인했는지 안 했는지 하는 것뿐이다.


ps 전업맘도 꿈이라면 꿈일 수 있는데.....
     그 가치는 약간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별하나 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