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이책을 사놓고 벌써 2~3년쯤 묵혀두지 않았나 싶다.
원래 소설자체를 좋아하지 않고 고작 읽는다고 해봐야 베르나르 나 아니면 김진명씨 아님 댄 브라운 류의 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랑이야기가 담긴 소설은 더욱이 아니올 시다 였다..

근데... 사랑때문에 힘들적이 있었다. 참 힘들어서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읽고 닥치는 대로 그와관련되 이야기를 사들였던 그때...아마도 같이 묻어왔나보다.. 제목부터 뭔가 있어보여서...

역시 문체며 뭐며 잘 맞지 않아서 두페이지 읽고 접고 ...모셔두기 몇년째...

근데 하루만에 다 읽었다.... 또다른 이별을 생각하면서...
이런건 역시 공감을 해야 잘 읽혀지는 걸까??

등장인물: 최홍, 준고, 민준

결국은 홍과 준고의 못다이룬 사랑에 대해 홍이혼자 괴로워하고 고뇌하고 그걸 지켜보는 민준이 모든 걸 알면서도 홍이를 잡으려하고.... 결국....(스포일러가 되기는 싫으니까^^)

책을 읽고 났더니 준고의 이야기도 읽고 싶어졌다... 
아무래도 한권이 있으니 나머지 한권도 탐이난다...
에이... 난 소설은 잘 안사는데...그래도 산다면 역시 이책은 set로 구비해 놓는게 좋을 듯 하다..
이런 류의 소설 ㅋ 나름 독특하고 재밌다... 냉정과 열정사이도 한번은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구매도 40% set 라면 80% ㅋㅋ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