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도서 대여점에 가서 빌려 읽은책... 출판일이 9월06일은 따끈따끈한 책...

 

윤정우님의 소설은 별로 안읽어서리..그냥.. 제목이 맘에 들어서 선택한책..

 

음 이야기는 맘에 들었다.

 

우선 사극 이야기라는 점이 좋았고...

 

내용도 괜찮았다.

 

처음엔 좀 흥미 진진하게 이야기가 전개가 된다..

 

장희빈처럼... 사약을 받고 죽는 정재이 그러나.. 그것이 죽은 것이 아니였다.

 

분명히 사약을 받고 정신이 없었는데.. 일어나 보니... 17살의 정재이로 돌아와 있는 상황...

 

머리속엔.. 지난날의 기억이 가득한데.. 현실은 옛날 그래로 인 상황...

 

이런 전개가.. 참 새로 웠다..

 

보통 사극으로 시작되는 로맨스 소설이... 현 세계에서... 과거로 들어가는 그런 구성은 많았는데..

 

이렇게.. 자신의 시간의 거꾸로 들어가는 것은 없었기 때문에...

 

17살로 돌아간 정재이는 궁궐의 여인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데..

 

그래서 그 연을 피하기 위해... 절로 들어가는데...

 

거기서 세자를 만나게 된다.  지난날의 재이는 세자의 동생  덕성대군과 결혼을 해서..

 

세자가 죽고 덕성대군이 세자가 되었다가.. 왕이 되고.. 중전이 되었다가 투기가 심해서

 

폐비가 되고 사약을 받았는데... 17살로 돌아간 재이는 이번엔 덕성이 아니라 세자 헌의

 

여자가 된다.. 처음엔 덕성의 눈을 맞추지 못하고 부담스러워하다가... 나중엔 진심으로 세자를

 

사랑하게되고 세자와의 사랑이야기가 전개 된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나오는 왕실의 왕권 다툼과 외척의 이야기들..

 

그리고 또다른 덕성의 이야기들....

 

재미는 있었는데.. 처음보다 뒷부분이 이야기 전개가 좀 지루하게 되서..

 

뒷부분에서는 그냥 책장을 휘리릭 넘기게 된다.

 

처음엔 정말로 집중해서 읽었는데.

 

그래도 모.. 10대 20대 30대가.. 연령대가 모두다.. 재미있게 읽을 만한 소재거리인것은 분명하다.

 

좀더.. 뒷부분이 긴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은책 ^ ^

 

다음엔 무슨 책을 읽어 볼까나??

 

용의간택, 로맨스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