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실력을 올리고 싶다면 단어부터 잡아라~

 따로 공부할 시간은 별로 없고, 할일은 많고 영어는 잘하고 싶은데~ 이런 고민 누구나 한번쯤 해 보지 않으셨나요? 30이 넘은 지금에 와서도 이런 고민을 하게될줄은 몰랐지만, 학창시절때엔 그나마 암기라도 잘했는데 , 지금은 암기조차 어려우니 공부는 때가 있다는 말이 정말 맞는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멈춰서는 안되겠지요? ' 바쁠수록 돌아가라' 는 옛말도 있듯, 그래서 시작한 것이 생활속에 가장 많이 사용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어단어 부터 출발해 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 책은 단순히 단어뿐만이 아니라 단어의 어원과 더불어 단어와 관련된 책소개, 단어가 어느 분류에 속하는지에 대한 상식까지 없는것이 없네요.  

 예를 들어 1장에는 음식에 대한 부분이 나오는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다이어트가(diet)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해 안먹는다는 의미 보다는 ' 건강을 위해 음식을 조절한다는 뜻으로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잘 먹는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아침식사는 왜 breakfast? 인지

 토마토가 과일인지, 채소인지? (그 이유는)

 
보통 나무에서 열리고, 열매를 따도 나무가 오랫동안 살아있는 것을 과일(fruit)이라고 해요. 채소(vegetable) 은 주로 덩굴이나 밭에서 나고 작은 나무에도 열리지만, 1년만 살고 죽는 식물을 말하고요. 그래서 오래사는 사과, 배, 감, 밤, 호두, 잣은 과일이 되지만, 수박이나 참외, 토마토는 채소가 되는거래요.

토마토가 채소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사과나, 배, 감, 밤, 호두, 잣이 왜 과일인지, 또 토마토, 고추, 콩과 같은 것은 왜 채소인지를 정확하게 설명하지는 못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개념을 확실히 잡을 수 있었네요.

뭐니뭐니 해도 주부의 필수는 아무래도 요리겠지요.

여러가지 건강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책도 소개되어 있어요.

제목이 <Zone: Perfect Meals In Minutes> 라는 책으로 150가지의 음식을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 요리법책 같은 것이죠.

그리고 아래 책은 <Quick Recipe>로 속성 요리법을 담은 책이라고 하더군요. 

잠깐, fast 와 Quick이 비슷한것 같은데, 차이가 있던데, 가령  fast는 이동이나 움직임 등이 빠른 상태를 나타낼때 쓰이고, quick은 어떤 일을 짧은 시간 내에 빠르게 움직여 처리한다는 의미가 강하답니다. 그러니까 누군가 " 이리 빨리와~ 하면 Come here quickly라고 해야 더 적절하다는 거지요.  

영어도 배우고 정보도 얻고~ 문장도 익히고  

나만의 요리법

- 요리법에서 찾는 영어

앞에서 요리책을 보았으니, 요리시에 즐겨쓰는 단어 몇개를 알아 보기로 해요.

닭을 자르고(Cut). 당근 겁질을 벗겨서 (Peel). 채소를 채썰고 (slice). 닭은 냄비에 끓이는(boil)까지 ~

내침김에 오늘 날씨도 더운데 삼계탕이나 만들어 볼까나?

 패스트푸드점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으러 갈때 쓰는 표현에 bite라는 단어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상황을 표현한 만화그림으로 재미있게 그려진 컷 만화와 다양한 음식맛에 대한 표현과 계산때 한턱 쏠께 와 같이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정말 많이 쓰일만한 유용한 표현들이 요소요소에 들어 있어 보물창고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