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 영화를 보러 갔다. 그런데 매표점원이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현금 인출을 하러 갔지만 그마저 ATM기의 현금 부

 

족으로 할 수 없었다. 함께 보러 갔던 사람의 현금으로 결국 영화표를 사서

 

영화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4명의 일행에게 표를 보여달라며 의심을 하는

 

직원에게 20분간 표를 검사 받는다. 좀 극단적인 상황이지만 주위를 돌아보

 

면 이와 유사한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된다. 결국 사회 전반적으로 깔려

 

있는 불신과 사람보다 물질을 우선시하는 태도가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다. 사람보다는 회사의 이윤이 먼저이고 그 이윤

 

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당연히 존중받아야할 인권이나 기업의 고객에 대한

 

윤리의식은 뒷전이다.

 

 

	사람들은 건강, 우정, 여행, 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감흥을 느끼고, 좋은 음식을 나누고, 멋진 추억을 만들고,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갖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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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라는 관리자에게 이메을 보내어 불만을 표시했고 부사장의 답변

 

이 왔는데 놀랍게도 고객의 분노에 불을 지르는 말을 한다. 페이스북 페

 

이지를 통해 이 사건은 공개되었고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지 짐작할 것

 

이다. 메시라는 사업은 이렇게 스스로 불편함과 부당함을 느끼는 사용

 

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소셜 네트워크의 일환이다. 계속적인 진

 

화를 통하여 사용자들은 기업들의 일방적인 서비스의 흐름을 바꾸고,

 

양방향적인 소통이 가능한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

 

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지구의 환경을 걱정하고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

 

기 위한 생명중심적인 사상이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기업은 많이 팔

 

리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끊임없이 쓸만한 것을 버리고 새로

 

운 것을 사도록 현혹하는 마케팅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소유는 또 다른 소유를 불러 일으킨다. 광고를 통하여 우리에게 무차

 

별적으로 외쳐대는 것이 소유하면 당신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기업이 좋아하는 소비자라는 말대신에 여기서는 사용

 

자라는 말로 대신한다. 소비자가 아닌 사용자들은 지속가능한 공유

 

시스템을 원한다. 공유는 불필요한 소유로 인해 생기는 문제를 발생

 

시키지 않는다. 대신 여기에는 의식의 전환이 요구된다. 사용자들의

 

힘에 의해서 올바른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고 공유되는 메시는 지구의

 

미래를 무척 밝게 보여준다. 책속에 있는 메시 비지니스 리스트는

 

현재 활성화되고 있는 메시 세상을 보여주고 있어서, 새로운 창업을

 

준비하는 분이나 사용자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