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화 40주년 기념음반 예약 구매했는데 나왔네요...
원래 예약구매같은 것 잘 안하는데....샀습니다.
정경화....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연주자 중...유일하게 정말 거장이라고 불릴만 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어려서 연주를 잘해도 명장의 반열로 평가되는 사람들.....어린아이들과 달리 정경화야 말로 정말 거장이며 앨범도 그렇고 실제 연주회 반응도 그렇고....대내외적으로 그런 평가를 받는 다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차이코프스키나, 멘델스존은 암표범처럼 치닫는 연주를 보면서 섹시함마저 느꼈었었습니다. 몇장의 중복을 무릎쓰고 구입했는데 만족합니다.

국내 한정판인듯한데...아쉬운 점 몇가지 보면...

우선 레코드판사이즈로 한것은 향수를 자극하니 좋기도 하지만.....
사실 보관하기는 어렵다는....T.T

위에서 보면 알지만 접는 것을 너무 성의 없이 접어서...정확한 디귿자가 아니어서 보기가 참 않좋다는 성의없이 제작된듯...구석에 래핑은 노출되어있구요....

백장이백장짜리가 아니므로 개인적으로는 그냥 케이스가 있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종이는 흠집에서 자유로울수가 없어서요....

어려서 테이프로, 레코드로...그리고 시디로 매체를 바꿔가면서 소장했는데...이제 떨이비슷하게 나온다니 아쉽기도 합니다. 일본이나 유럽 매장에 정경화코너가 따로 있는 걸 보면서 자부심을 느끼기도 저변에 놀라기도 했었는데....강추합니다.

정경화 소품집중 나중에 나온 무슨 수버니어인가 있었는데...분실했는데(빌려주고...) 없어서 아쉽네요...그건 데카가 아니었나????

여튼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