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대공황시절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그린 그림책이다.

미국은 도서관이 잘 발달된 나라로만 알고 있었는데 산간 벽지에 말을 타고

책을 날라주는 사서들이 있었고 그걸 정책으로 만든 루즈벨트 대통령이 있었기에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음을 알게 됐다.

책속의 주인공 칼의 변화는 우리 모든 인간이 성장해 가는 모습의 본보기가

아닐까 싶다. 그저 일하고 먹고 자는 단순한 삶에 책한권으로 인해 많은

꿈과 희망 그리고 미래에 대한 설계를 할 수 있게 되는 모습은 지금의 우리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성장해가고 있다.

책은 단순한 종이인쇄물이 아니다. 책은 한사람의 인생을 멋지게 바꾸어놓을 수

있고 한 사회를 더 나은 사회로 진화시킬수 있는 힘을 지녔다.

내가 책을 읽고 아이에게 책을 읽혀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리고 책을

통해 자신을 진지하게 성찰할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도 있기에 책은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위대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