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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스케치 노트

진선아이/ 김충원/ 창의력 발전소/ 스케치 / 어린이/ 교양취미

김충원의 창의력 스케치 노트란 이야기를 듣고 얼른 서평단을 신청했어요

왜냐하면 진선아이 출판사는 상시 눈여겨 보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보니 그림그리는 창의력이 부족한지라

김충원의 스케치 노트를 보고 아이들에게 써먹어보려고 신청한것도 있어요

집에 도착한 책을 살펴보니 흠.. 왜 이리 어려운건가요?

정말 제가 창의력이 없는 엄마임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창의력하면 아이들이 짱! 이라는말도 맞는것 같아요

요즘 창의력이 대세인지라 저한테 안어울리는 말같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창의성있게 키우려면 저부터 이것저것 배워서 아이들에게 가르치면 된다는 생각이예요

먼저 이책을 읽기전에

아래그림을 보고 정사각형이 몇개인지 맞추어보는 페이지가 보입니다

또한 화살표에서 시작해서 별표시한 곳까지 가장자리 선을 닿지 않게 그어야 하는거예요

앞에서 느닷없이 풀었던 문제는 일종의 자격시험과도 같습니다

전 무난히 자격시험에 통과는 했지만

6살 아드님.. 정사각형은 몇개인지 정확히 맞추질 못하네요

김충원선생님이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정사각형이랑 가장자리선을 풀지못한 이유는

아직 두뇌와 손의 기능이 충분히 성장하지 못해서 그런거라고..

아드님.. 더 인내심을 가지고 집중을 다해야 할듯합니다

창의력 스케치노트를 읽다보니 술술술 읽혀지긴 합니다

하지만 뭔가를 써보라고 하면 막상 생각이 막힌거마냥 써내려가질 못하는거죠

그전에 워밍업단계에 있는 꼬불꼬불한 선잇기를 따라해보았어요

꼬불꼬불 선잇기를 하면서 여백을 채우다보니

머리속이 하얗게 되면서 머리가 말랑말랑 해진다고 해야하나?

어떻게 느낌을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술술술 볼펜에서 나오는 감촉이 좋습니다

오리엔테이션으로 꼬불꼬불 선잇기를 하고서

본격적으로 그림그리기를 해봅니다

멋지게 그릴필요없이 다른사람에게 그림으로 이해시킬 최소한의 요령을 익혀야 하죠

왼쪽 보기와 같이 가장자리 선을 따라 동그라미를 그려보는 페이지랍니다

창의력이 없어도 이책을 읽으면 창의적으로 변한다는건 아니예요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무엇을 발견하고 생각해서 어떤그림으로 풀어내느냐가 중요한거죠

바로 정답이 없어서 더욱 재미가 있는 <창의력 스케치 노트>가 아닌가 해요

윤곽선을 그린다음 왼쪽 보기와 같이 간단하게 그림자를 그려보고

순서대로 쓱쓱 그려질때까지 연습장에 스케치를 하도록 설명이 되어있어요

그림자 그려넣기도 하고 연습장에 계속 그리다보면

'내가 진짜 스케치를 잘하는구나' 라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ㅎㅎ 조금 스케치를 했다고 벌써부터 김치국물부터 마시고 있네요~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위한 36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36가지 방법을 그림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는데

거의 제가 알고 있는 방법도 있지만 모르는게 더 많다고 보시면 되요

창의적으로 생각하기 위한 생각의 발상!

저도 이책을 통해서 머리가 말랑말랑해지는 창의력이 마구 셈솟는게 느껴지네요

아무래도 어떻게 스케치를 하면 된다라는 상세한 설명을 따라가다보면

제자신이 정말로 스케치를 잘하는 사람으로 변하고있다라고 생각하게 되니까요

<창의력 스케치노트>는 10년동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창조력 향상 프로젝트 수업내용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새롭게 만들어진 두뇌 개발 프로그램이예요

더욱 쉽고 재미있게 문제를 풀어나갈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이가 소화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창의력은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한테 주어진답니다

경험과 훈련이 반복되면서 조금씩 쌓여져가는 응용력을 우리가 키우는거죠~

아직 아이가 6살이라서 이책을 같이 하기에는 너무나 어리답니다

먼저 제가 한번 쓱~ 그려보고 그 응용력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그림을 그려줄때 실력발휘를 해야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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