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세상 오리기

 

상상의집/ 어린이 놀이책/ 색종이 오리기/ 대칭 오리기/민유경 지음

 

 

상상의 집에서 신간으로 출간된 대칭 오리기 <내가 만난 세상 오리기>예요

요즘 6살, 4살 아이들과 함께 색종이로 오리기를 하거나 접기를 하고 있는데

요 책을 받자 마자 어찌나 제가 더 기쁘던지

아이들과 놀거리가 있는 책은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책을 살펴보니 정말 다양한 대칭오리기로 여러가지를 만들수 있겠더라구요

한권은 본책으로 도안과 설명이 들어있고

다른한권은 73개의 오리기본이 들어있어서 본책을 쉽게 이용할수 있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제목에 나와있듯이 내가 만난 세상에 대해서

눈으로 본것들을 하나씩 작품으로 만들어볼수있어요

먼저 나부터 시작해서 가족.. 그리고 이웃으로 넘어가네요

나를 표현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이웃을 바라보며 주변을 둘러싼 세상을 배울수 있어요

 

 

사진상에 보여지는 이 그림들은 손으로 그린게 아니랍니다

전부 색종이로 만든 작품들이예요

대칭오리기를 통해서 이렇게 예쁜 종이작품이 완성되었다니... 정말로 놀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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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만들려면... 제일 쉬운것부터 선택을 해야만 했답니다

워낙 아이들의 손근육이 발달하지 않아서 말이죠^^

그리고 준비물은 가위와 색종이, 연필이 필요해요

준비물 정말... 간단하죠?

 

 

노란색종이로 반을 접어서 그릇을 만들어주었어요

그림은 제가 그려주고 아들은 오려주고요~

헌데.. 저희 아들은 엄마가 그려준건 싫답니다....

본인이 그려서 본인이 오려준다고 하네요

본인이 직접 한다고 하는데 말릴수는 없겠죠?

직접 초록색 종이에 요리사가 쓰는 모자를 연필로 그려봅니다

 

 

만들고선 본인이 직접 오리기를 시도했는데

흠... 아직 손의 근육이 발달치가 않아서 반으로 접은 색종이가 계속 벌어지네요

벌어진 색종이를 자르는 아들의 손에 힘이 들어가요

그래도 혼자서 열심히.. 열심히 오려줍니다

 

 

아들이 만드는걸 보니 제손도 근질근질하네요

저도 아이들과 같이 한나를 만들어보았어요

제가 선택한건모빌이예요~

엄마가 모빌을 만드는걸 보더니

예전에 동생의 머리맡에 올려놓은게 생각이 나는가 봅니다

"엄마? 동생꺼 만드는거야? 예전에 이거 침대 위에 놓았었지~" 라고 아는척을 해주네요

 

 

 

제가 연필로 도안을 그리고 아들은 쉬운 도안을 골라서 오려주었어요

오려준 도안의 빈공간을 보고는 요로콤 얼굴에 가면처럼 써주어요~

제가 아들때문에 웃게 되네요

 

 

우주인의 도안도 본인이 직접 오려주고는

잘 오렸냐며 제 칭찬을 기다립니다

 

책에 나온대로 색종이를 가지고 대칭오리기를 했는데 제법 그럴싸 하죠?

만들기도 쉬울뿐더러 순식간에 이렇게 예쁜 작품이 탄생했어요~~

 

 

오려놓은 장식들을 실로 연결해봅니다

 

 

빨대를 이용해서 장식을 걸어주었더니

와우~~ 정말 예쁜 모빌이 완성되었어요

시중에 파는 예쁜 모빌은 아니지만

색종이를 가지고 직접 만든 작품이라서 더 애착이 갑니다

모빌을 완성하자마자 다른것을 만들자고 아우성치는 아이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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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간이 늦은관계로 다음에 만들자고 약속하였는데

아이들이 만들자고 한게 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대관람차와 회전목마랍니다

아이들이 놀이공원에서 보았던것을 직접 만들수있다는것에 들떠 있더라구요~

아이가 혼자 만들수 있으면 좋겠지만...

저랑 같이 만들면서 대칭관계도 알수있는 종이오리기가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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