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더 많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는데...

정작 아이는 엄마의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 속상하고

가슴이 아플때도 많았는데요...

알고 보니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엄청 받더라구요..

오은영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가 되어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았답니다.

 

 

 

크게는 3 Chapter로 나눠 내용을 담고 있어요.

먼저 아이의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많고

그 종류가 단순히 시험,게임,학원 스트레스가 아닌

부모가 짐작도 못해서 배려해주지 못하고,

아이들도 아무도 몰라준다고 생각하는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아이의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인지 알아볼 수 있는 테스트도 있어요~

부모의 스트레스 태처 능력을 알아보는 것도 있는데...

저는 전혀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네요..^^:;;

많은 노력이 필요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요즘 들어 더욱 힘이 들었는데...그래서 더 그런 것 같은 생각입니다.

지금이라도 이 책을 만난 것에 감사했어요~

 

 

본격적으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구체적으로 담고 있는데..

생각보다 몰랐던 부분이 참 많았어요..

대소변 가리기나 낮잠,키,그림과 낙서 해석 등

정말 이런 것들에서도 스트레스가 되는구나 싶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저도 어렸을 적 작은 것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의 입장에서 해석해주는 부분이 있어

아이들의 마음이 어떤지 어떤 기분인지 세세히 알 수 있어

많이 배울 수 있었답니다.

항상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약간 부족하더라도 일관성 있게 최선을 다해주는 것에

더 안정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너무 잘하려고 했던 것이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인정하고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네요..

표정관리도 좀 더 리얼하게 연습 좀 많이 해야겠구요..

그리고 도와는 주되 개입은 하면 안 된다는 것,

진솔한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는 것도 깨달았구요..

아이는 부모를 이겨봐야 한다는 생각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든든한 나무가 되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라는 말이 참 와닿더라구요..

무엇을 해주려고 악쓰다 우리 아이들한테 큰 스트레스를 안겨주기 보다는

조금 부족하더라도 아이와 진심으로 소통하고 아이의 편이 되어주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