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를 아시나요?

윤성이가 제일 좋아했던 책인데요~

한글책, 그리고 색깔모양책, 그리고, 코뿔소 체험북까지~ 왔어요..

5살까지는 급하게 한글을 배우게 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이런 책들을 접하지 않게 했어요..

그런데 코뿔소는 너무너무 욕심이 나서 아이에게 주었는데요..

역쉬 처음접하는거라 어려워 해요..

그래도 엄마가 가위는 여기에 한글이 써져있네? 자전거는 여기 있네?

하면 서너번 정도 읽어주면 아이가 그걸 기억하고 선으로 친구를 만날수 있게 해줘요~

그리고 좀더 넘어가면 친구들의 말을 따라하며 " 아, 야, 어"를 써요 하며

친구들의 말과 같은 글씨를쓰고 찾을수 있게 해줘요..

그냥 단순히 쓰고 익히는것 뿐만이 아니라 친구들의 말소리와 상황을 생각하며

하니까 오히려 쉬운것 같아요..

다만...이미 글씨연습이나 그림그리기를 열심히 하는 아이들에게는

조금더 쉬울것 같지만..처음하는 아이들은 어려울것 같아요..

이거는 스티커북인데요. "색깔 모양" 이라는 책이예요..

색깔과 모양을 익힐수 있게 해줘요..

한글책보다는 훨~~~씬 많이 좋아했어요..

어린이집에서 이미 색을 많이 알고 있어서인지..그리고 모양을 알고 있어서인지

가시가 없는 공룡에게 가시를 붙여주는데요(윤성이말이 가시라고 해서요^^)

손가락 하나하나에 세모 시티커를 붙여줘요..

이책은 체험북으로 온 고급 책인데요~

당근을 배워요~당근은 무슨색일까요? 당근은 주황색이예요..

몇개 일까요? 하며...아이와 수세기, 그리고 색칠하기, 그리고 색상의 모양을 배울수 있어서..

너무너무 즐거운 책인것 같아요..

또 사자의 얼굴을 숫자를 1부터 따라가면서 선으로 이어주면 사자를 그릴수가 있어요..

또한 한글, 수, 색칠하고 뿐만아니라 영어를 배워요..알파벳 A의 소문자와 대문자..

그리고 알파벳 A들어가는 과일이 무엇인지도요...

예전에...윤성이에게 배움을 주고자 몇가지 워크북을 사주었는데요..

그냥 거기에 나오는 스티커만 가지고 놀다 버린적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코뿔소 만큼은 윤성이가 끝까지 하는 모습에 놀랐어요..

코뿔소가 어떤 마력이 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