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rhk 에서 또 멋진 책을 보내주셨어요^^

나완벽과 나투덜인데 그림이 너무 ..깜찍하죠?

윤성이가 형아랑 누나랑 나온다고 좋아 합니다.

나씨 가족에게 너무나 사랑스러운 첫째아이 나완벽과

퉁명스러운 둘째 아이가 태어나요.

 

첫째아이는 태어나면서 부터 너무 완벽하고 사랑스러웠죠.

학교에서도 선생님은 반에 이런 아이가 있다는게 큰 기쁨이라며 진심으로 좋아해요.

반면 둘째아이 나투덜은 태어나면서부터 못생긴 얼굴과 못난 성격으로 학교에 가서도

선생님께 사랑을 받지 못해요.

 

그러던 어느날 크리스이브에 나씨네 가족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엄마 아빠는 백화점에서 완벽이와 투덜이에게 장남감을 고르게 하였고

완벽이와 투덜이는 성격답게 장난감도 골랐죠. 그러다 눈깜짝할 사이에

엄마.아빠. 그리고 완벽이와 투덜이가 떨어지게 되었어요.

엄마와 아빠가 각자 헤어져서 아이들을 찾아요..

아빠는 예의바르고 착한 완벽이를 찾아나서지요..

사람들에게 예의바르고 착한 완벽이를 설명하며 찾아나서요!!

완벽이를 본 아줌마가 크리스마스 트리옆에 완벽이가 있다고 말해주지만

얌전하고 다소곳이 앉아 있는 아이는 완벽이가 아닌 투덜이었어요!!

그리고 엄마는 말썽구러기에 짜증많은 투덜이를 사람들에게 설명하며 찾아나서요..

투덜이를 봤다는 아줌마가 또 투덜이가 있는곳을 알려주서 찾아갔지만

그곳에는 화내고 울고 소리지르는 완벽이가 있었어요..

 

엄마와 아빠는 그제서야 알게 되었어요..

예의바르고 착한 완벽이에게도 짜증내기 좋아하는 투덜이에게도

다른 모습들이 있었다는걸 알게 된거죠..

 

 

이책을 윤성이에게 읽어 주려고한 책이었지만 ..

윤성이가 아닌 엄마가 감동 했어요.

부모는 자녀 가운데 한명을 편애하는 행동을 많이 하죠?

일상에서 몰랐던 사실을 책을 통해 알게 되니..

조카들과 윤성이가 함께 있을때를 뒤돌아 보게 해주는 책이었네요^^

아직 형제가 없는 윤성이네 가족에게는 일어나지 않는 일이지만..

그래도 윤성이에겐 사촌들이 많아서 엄마는 모르게 윤성이만 이뻐할지도 몰라요..

이책은 그런 상황이 다시는 오지 않도록 해주는 엄마를 위한 책인것 같아요^^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유익한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