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이들은 에니메이션을 엄청 좋아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다 그렇겠지만 에니메이션이라고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이정도 입니다. 그래서 인지 마다가스카 2 AIR PENGUIN을 너무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책을 한번 보고 난뒤 영화 마다가스카 2를 봐야겠다고 하더니 몇일에 걸쳐 하루에 한번씩 계속 보더라구요. 그러더니 이제는 오디오와 책을 매일 한번씩 듣고 본답니다. 아직 제대로 읽지 못하지만 들리는 단어가 몇개 있나 봅니다. 아는 단어는 자연스럽게 따라 하더하는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처음 만났을때 표지에 있는 "I can read!"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무엇보다도 말입니다. 아이도 그랬을까요? 그건 모드겠지만 전 그랬답니다. 아이와 함께 듣고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저도 같이 영어 공부가 되는것을 느낍니다. 저도 들리는 영어단어가 몇개 있었습니다. 저도 모드게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았습니다. 배움의 기쁨이 이런것인가?

 

표지 첫장을 보면 이책을 읽기전에 라는 글이 있습니다. 읽기전에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언어를 배우는데는 중요한것이 반보과 칭찬이라는 말!! 생각해보면 이런 말이 기억에 납니다. 아이들은 칭찬을 먹고 자란다. 평소에 아이들에게 얼마나 칭찬을 많이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게 했습니다. 이책을 통해서 몇개의 단어를 알게되는 그 이상의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였습니다. 부모과 함께 영어를 공부할수있게 되어 있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처음에 들어갈때는 그림과 함께 우리말 해석을 읽어주고 내용이해가되면 오디오 cd와 함께 봅니다. 그리고 원어민 발음이 익숙해 졌다고 하면 엄마,아빠 목소리로도 읽어 줍니다. 그리고 주인공을 아이의 이름으로 바꿔서 읽어줍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것은 칭찬스티커 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디오cd를 들으면 하나씩 붙여주는것입니다.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고 흥미를 가지게 해준 책이라서 요즘 저도 이책으로 열심히 영어 공부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