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모르는데 책을 보더니 아이가 알아보더라구요.

이책은 티비에서 광고하는거라면서..

 

영화로 먼저 나온 책이라서 그런지 아이가 먼저 알아보던데요.

저는 영화로 먼저 나온 책이라는것도 책을 보고 알게 되었지만..

티비에서 광고로 만났던 영화 가디언즈의 원작 그림책이에요.

 

티비에서 봐서 더 반기면서 보는거 있죠.

 

 

 

이 책은 모리스 센닥이 극찬한 최고의 판타지라네요.

모리스 센닥이 극찬을 했다고 하니 괜히 더 궁금해지고 읽어보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가디언즈가 시리즈로 나온 책이에요.

달빛 왕자와 가디언즈의 탄생 / 가디언즈와 잠의 요정 샌드맨

 

먼저 달빛왕자와 가디언즈의 탄생을 읽어보고 나중에 기회되면 가디언즈와 잠의 요정 샌드맨도 읽고 싶어요.

 

 

처음에는 혼자 그림과 함께 보다가 안되겠다 싶은지 엄마에게 읽어달래요.

글밥이 조금 있다보니..

 

 

책 표지만으로도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해지고.

무엇보다 모리스 센닥이 극찬을 했다고 해서 더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 되는거 같아요.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요정들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고 하니.

 

 

우리 주위에 어린이들을 지켜 주는 수호천사, 가디언즈가 있다는 거 알고 있나요?

가디언즈가 무언지 궁금했는데 어린이들을 지켜주는 수호천사였네요.

 

아기때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그리고 먼 훗날까지 우리를 보살펴 줄거라고 해요.

장난감을 만드는 산타클로스, 이빨 요정, 잠의 요정, 부활절 토끼 등 여러 가디언들을 통틀어 가디언즈라니..

 

갑자기 지금의 나를 지켜주는 가디언즈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거 있죠.

책을 보는 울 재혀기에게도, 둘째에게도 가디언즈가 주위에서 지켜보고 있는건지.

달빛왕자의 모험이 시작되니 같이 모험을 떠나보려구요.

 

 

 

달빛왕자에게는 달빛기사라는 듬직한 친구가 있고 문클리퍼호라는 우주배를 타고 우주를 돌아다녀요.

달빛기사가 지켜 주는 한 달빛왕자는 악몽따윈 꿀 일이 없어요.

 

악몽의 신 피치가 어둠을 몰고 와서 악목을 꾸지 않는다는 아기를 잡아다가 악몽의 왕자로 삼겠다고 해요.

달빛왕자의 엄마 아빠마저 피치에게 붙잡히자 달빛기사는 다이아몬드 단검을

피치의 심장을 겨누는 순간 폭발이 일어나고 달빛왕자는 세상에 하나뿐인 달나라 왕자님이 되요.

 

 

꿈속에서 그리운 달빛 기사를 만나고 시간이 지나 달빛왕자는 어른이 되요.

지구 어린이들이 놓친 풍선이 달까지 날아오는데 그 풍선에는 잃어버린 어린이의 소망과 꿈이 들려와요.

달빛왕자는 지구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여러가지로 애를 써요.

지구 어린이들이 어둠을 무서워하고 피치는 사라졌지만 악몽에 시달리고 힘들어한다는것을..

 

어린이들에게 달빛 기사 같은 친구를 만들어 줄수 있다면 좋을 텐데...

 

돌멩이를 모두 거둬 낸 달은 반짝이는 모래 덕분에 백 배는 더 환해졌어요.

지구 어린이들 모두가 달의 웃는 얼굴을 볼수 있겠지. 지구 어린이들에게도 달빛 기사가 생긴거야.

 

 

 

달빛왕자는 오래전 달빛 기사가 자기를 지켜주었던 것처럼 이제 자기가 지구 어린이들을 지키는

가디언이 되겠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해서 지구 어린이들을 지켜주는 가디언즈가 탄생했어요.

 

그래서 이후로 지구 어린이들의 밤은 다시는 캄캄해지지 않았답니다~

 

우리집에 있는 두아이도 잠자는걸 무서워해요.

귀신이 나올거 같다고 하고 깜깜해서 무섭다고 하는데..

이젠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달빛왕자라는 가디언즈가 우리 두아이를 지켜주고 있다보니.

 

책을 보면서 재혀기에게 알려주었어요.

달빛왕자가 지켜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편한 잠을 자도 되겠다고.

밤에 악몽을 꾸는걸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자라고 했어요.

 

 

클릭스를 가지고 가디언즈가 되어준 달빛왕자를 만들어 봤어요.

밤에 잠을 편하게 자게 해주는 달빛왕자를 생각하면서.

동생이 잠을 잘 못이룬다면서 동생을 위한 가디언즈라면서 만드는거 있죠.

 

클릭스를 하나하나 조립하면서 커다란 달빛왕자 가디언즈를 만들었어요.

그리고는 동생에게 보여주면서 앞으로는 편한 잠을 잘수 있을거라고 해요 ㅎㅎ

잠자는데 힘들어하는건 정작 자신이면서

 

 

밀크, 재혀기를 지켜주는 가디언즈.

클릭스로 만든 가디언즈.. 커다랗고 사람다운 모습이 정감있지 않나요.

 

앞으로 악몽을 꾸거나 하진 않겠죠.

 

 

어려서부터 달에서 토끼가 떡방아를 찧고 있다고 했는데.

그럼 그 토끼가 우리를 지켜주는 가디언즈였을까요.

 

달빛왕자와 가디언즈의 탄생. 영화로도 만나보고 싶은데요.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로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모리스 센닥이 극찬할 만한 이야기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