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세움에서 나오는 456수학동화. 벌써 몇번째 만남인지 몰라요.

기존에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수학동화가 있기는 했지만 난이도가 조금 낮아서 업그레이드해주고팠거든요.

그런데 아이세움에서 나온 456수학동화는 우리 아이 보기에 좋아요.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다양하고 재미있게 접하게 되다보니..

 

이번에는 위치와 방향에 대해서 배워요.

 

 

생선 도둑을 잡아라.. 제목을 보더니 울 아이는 자기가 생선 도둑을 잡겠다고 나서면서.

 

위치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수 있어요.

 

네옹은 물건의 위치를 잘 파악하는 영리한 도둑으로 온 동네 생선가게를 털고 다녀요.

그런 네옹을 부르독 형사가 뒤쫓는데 결국 잡게 되는 이야기인데 그 사이에서 위치를 나타내는 표현을 익혀요.

 

위와 아래, 앞과 뒤, 왼쪽과 오른쪽, 가까이와 멀리, 가운데 등

 

 

다른 부분은 어렵지 않게 알수 있는데 특히 왼쪽과 오른쪽 부분에서는..

서로 마주 보면 왼쪽과 오른쪽이 바뀌어 보이는거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요.

앞에서 볼때는 왼쪽이지만 뒤에서 보면 오른쪽에 해당되기도 하고 보는 위치에 따라서 왼쪽 오른쪽이 바뀌니.

 

그러면서 자기가 보는 쪽에서는 왼쪽인데 엄마는 서로 마주보고 있으니 반대쪽이 오른쪽이라는 이야기도.

 

 

책속에서 자연스럽게 방향과 위치를 이야기를 통해서 만나니 어렵지 않더라구요.

생선 상자 위에 계산대 아래, 멀리 가까이 등등 직접 손으로 맞춰가면서.

 

 

나도 해 볼래!

 

물건의 위치를 바르게 설명하는걸 따라가면 형사가 도둑을 잡을수 있어요.

가게 주인들이 하는 말을 보면서 물건의 위치를 살펴보고 틀린것은 정정해주면서 맞는 길을 따라가서 도둑을 잡아요.

 

 

이번에는 부르독 형사의 이야기를 듣고 도둑을 찾아주어요.

앞줄에 앉아 있고 가방을 탁자 아래두고 왼쪽 눈에 문의가 있는 동물은..

 

에고 그런데 앞뒤 방향이 바뀌면 왼쪽 오른쪽도 바뀌기때문에 처음에는 틀린 범인을 잡더라구요.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하면서 찾아보았네요.

 

 

이야기 속 개념 알기

 

위치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위와 아래, 앞과 뒤, 그리고 왼쪽과 오른쪽에 대해서 알아야해요.

몸통을 기준으로 머리가 있는 쪽은 위, 발이 있는 쪽은 아래이고 가슴이 있는 쪽은 앞. 등이 있는쪽은 뒤에요.

이건 쉽게 이해할수 있지만 왼쪽과 오른쪽은 앞뒤 방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보니 혼동하기 쉬워요.

사물의 위치를 나타낼때는 듣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이 같은 방향을 생각하고 있어야 해요.

 

 

아빠와의 게임을 통해서 한번 더 위치와 방향을 나타내는 개념을 잡아요.

처음에는 엄마랑 게임을 하다가 동생이 울어서 아빠랑 다시 했어요.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위치와 방향에 대해서 익힐수 있다니.

수학동화라고 굳이 딱딱하게 접근하지 않고 재미있게 알려주니 좋은데요.

456 수학동화를 만나면 책마다 활용할 것이 들어있다보니 쉽고 재미있게 익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