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에서 나오는 파워엔진 시리즈는 다양하게 있어요.

그중에서 우리 아이가 만난 건 기차에요.

무엇보다 파워엔진 시리즈는 그림책과 함께 장난감이 함께 들어있다보니 더 좋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만난 기차도 움직이는 기차 장난감에 그림책까지..

 

 

그림책을 읽으며 장난감을 갖고 놀아요.

 

그림책은 칙폭이를 타고 만나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제목의 책이에요.

 

기차 장난감에는 고속기차, 전철, 신호등, 나무, 레일, 터널이 들어있어요.

 

 

전철 바닥을 열어서 AAA 사이즈 건전지 1개를 넣어주면 되요.

나사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홈있는 부분을 당기면 쉽게 열수 있어요.

 

이젠 건전지를 넣었으니 작동하는 법도 알아야죠.

스위치를 ON / OFF가 써 있는데 ON에 놓으면 기차가 작동해요.

 

아이들 작동하는 기차라서 가지고 놀면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레일을 연결하고 터널을 만들고 신호등과 나무를 세우고 기차놀이를 할 준비를 해요.

고속기차는 가장 빨리 달리는 기차로 우리나라에는 ktx가 있고

사람들을 태우고 이곳저곳 다니는 전철도 있어요. 이젠 레일 위를 달릴거에요.

레일은 기차가 다니는 길이고 신호등이 빨간 불에는 멈추고 초록 불에는 출발해요.

 

작동하는 기차 때문인지 너무너무 신났어요.

전철이 고속 기차를 밀고 간다고 ㅎㅎ

 

 

기차를 가지고 놀았으니 이젠 그림책도 읽어보아요.

 

꼬마 기차 칙폭이가 두근두근 첫 여행을 떠나는데

숲에서 만난 토끼와 사슴과 친구가 되고 하늘을 날던 비둘기와 인사하며 달려요.

아슬아슬 높다란 철교 위를 지나고 캄캄한 터널도 씩씩하게 달려가는 여행길.

 

책속에는 의성어, 의태어 사용이 많다보니 아이들 어휘력에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의성어, 의태어에는 진하게 글로 써있어서 한눈에 들어오게 되어 있어요.

척척 절레절레 뿌우 뿌뿌 둘레둘레 깡충깡충 칙칙폭폭 꼬불꼬불 등등

 

 

 그리고 우리 아이가 관심을 보인 부분이에요.

책의 맨 뒷부분에는 이렇게 세계 방방곡곡 다양한 기차의 모습을 만날수 있어요.

 

우리나라 고속전철, 일본의 신칸센, 프랑스 테제베, 홍콩 전차, 화물 열차, 우리나라 지하철

 

그리고는 다시 장난감을 살펴보면서 가지고 놀았던 기차가 하나는 고속기차였고 하나는 지하철이었다는걸 알게 되요.

 

그림책도 읽고 작동하는 장난감으로 놀이까지 하니 일석이조에요.

 

기차는 자주 타보지 못했지만 전철, 지하철은 자주 탔어요.

아이랑 전철 탔을때 어땠는지 이야기도 하고 다음에 기회되면 KTX도 태워준다고 약속했네요.

아마 나중에 KTX를 타면 가지고 놀았던 파워엔진 기차를 생각할거 같은데요.

그리고 파워엔진 기차를 가지고 놀면서 기차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된거 같아요.

기차가 움직이는 길이 레일이라는것도 알게 되고 기차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다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