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신만만 놀이왕으로 그리기도 하고 오리고 붙이기도 하면서 놀았어요.

 

크레파스를 먼저 준비하고 아이가 하고 싶은 페이지를 찾아서 마음껏 해보게 했어요.

자신만만 놀이왕은 순서대로 하지 않아도 되요.

어디서부터 시작해도 상관없고 어떤 재료로, 어떤 색으로 색칠해도 상관없어요.

 

 

밤에 반짝반짝 빛을 내는 반딧불을 밝혀 보아요.

 

노란색으로 반딧불의 불도 색칠해주고 어떤 반딧불은 알록달록한것도 있다면서 색색깔 반딧불로 만들어주기도 해요.

그리고는 흰색 크레파스를 이용해서 불빛이 반짝이는 걸 표시도 해요 ㅎㅎ

이건 예전에 다른데서 엄마가 이렇게 표현하는걸 기억해서 그런지 아이도 따라서.

 

검은색 바탕에는 흰색 크레파스를 이용하면 잘 나타난다면서 재미를 붙이고 부지런히..

 

반딧불을 그리면서 반딧불은 밤에 반짝반짝 빛을 낸다는 사실까지도 덤으로 알게 되요.

 

 

말의 몸에 모양을 내어보라고 했더니 꼬불꼬불하게 스프링 모양의 무늬를..

자기는 이런 무늬가 있는 말.. 얼룩말이 좋다면서 그려줘요.

그리고는 한쪽에는 선으로 모양을 내서 그려주기도 하고.

 

딱 정해진 답이 있는게 아니라 아이의 생각이 바로 정답이겠죠.

이렇게 하면 재미있겠고 이런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 생각을 마음대로 해보는게..

 

 

생일 케이크의 초에 불을 붙여주기 위해서 빨간색 크레파스로 색칠을 해요.

 

16개의 초에 하나하나 불을 붙여주고 케이크가 조금은 허전한지 과일도 그려서 꾸며줘요.

빨간색 딸기도 그려주고 감은 연필로 그려주고..

 

주어진대로만 그리는게 아니라 아이 마음대로 자신있게 그리다보면 창의력, 표현력도 늘어요.

 

 

이번에는 내 맘대로 붙여요를 꺼내서 오리고 붙이고 하면서 놀아요.

 

가위와 풀을 먼저 준비하고 마음대로 오리면 되요.

이상한 모양으로 오려졌다고 해도 괜찮아요. 싹둑싹둑 오리고 붙이다보면 재미있게 놀수 있거든요.

 

 

딸기로 케이크를 장식하는건데 동그랗게 딸기 모양으로 오려야 하는데..

 

에고고. 딸기 모양을 동그랗게 오리는게 조금 어렵다면서 네모난 딸기를 오려서 붙여주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딸기가 네모난 것도 있다면서..

엄마는 네모난 딸기를 본적이 없는데 ㅠㅠ

 

 

파란 바다 위에 두둥실 떠 있는 구름을 만들어요.

 

종이를 찢어서 구름을 만들어도 되고 가위로 오려서 만들어도 되요.

울 아이는 가위로 오려서 구름을 만들다가 모양이 제대로 안 나온다면서 연필로 구름을 그려서 오리기도 하고.

그러다가 나중에는 종이를 접어서 가위로 오리더니 기다린 구름도 완성되요.

 

파란 바다위의 하늘에 흰색 구름이 두둥실 떠다니는 모습이 완성되었어요.

 

 

자신만만 놀이왕은 새롭고 다양한 내용이 가득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생각한것을 그리면서 표현할수도 있고 상상력, 창의력도 키울수 있어요.

가위로 오리다보면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두뇌개발까지.

 

집에서 미술놀이 해주려면 엄마들 머리가 아파오는데 간단하게 미술놀이 즐기기에는 좋아요.

우리 아이 하루에도 몇장씩 그리고 오리고 붙이면서 놀고 있거든요.

 

다음에는 어떤 작품이 완성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