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세움에서도 수학동화가 나오나봐요.

수학동화는 거의 전집으로만 나온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세움에서 나온 수학동화, 이름부터가 재미있어요.

456 수학동화거든요.

 

5살 아이지만 또래보다 수연산 푸는것도 좋아하고 수연산도 잘하는 편이라서.

 

마법의 기본은 수세기부터 시작이에요.

하나하나와 후딱이가 마법사 가탈의 제자가 되겠다고 찾아왔어요.

가탈은 수세기 대결을 펼쳐 제자를 뽑겠다고 하고.

성실하고 꼼꼼하지만 수세가가 서투른 하나하나와 덜렁대지만 수세기만큼은 누구보다 빠른 후딱이.

 

물건이 많을 때는 이미 센 물건을 또 세거나 빠뜨리고 세기 쉽기 때문에 물건을 하나씩 짚어가며 세거나

이미 센 물건과 아직 세지 않은 물건을 떨어뜨려 놓고 세면 정확하게 셀수 있어요.

물건의 개수가 많을때는 10개씩 묶음을 만들어 세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셀수 있어요.

 

# 나도 해 볼래

책 뒷부분에는 나도 해볼래라는 부분이 있어요.

아이들이 앞에서 배운 책 내용을 다시 한번 워크북을 이용해서 풀수 있게 되어 있어요.

 

후딱이가 마법 재료를 종류별로 정리한 마법재료의 개수를 세어보기도 하고

마법재료가 10-50개까지 순서대로 지나가면서 미로찾기를 하는 문제도 있고

각 재료를 10개씩 묶어서 모두 몇개인지 세어보는 문제도 접할수 있어요.

 

 놀이판을 이용해서 1부터 50까지 숫자 세기도 하고 차례대로 숫자세기를 하거나 특정한 숫자를 부르고 찾으면서 수와 친해져요.

이렇게 게임을 통해서 숫자 세기를 할수 있게 놀이판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엄마와의 게임에서 아이가 이겼어요.

그래서 완전 기분도 업되고.. 놀이를 통해서 숫자세기에 더 친해졌네요.

 

# 이야기 속 개념 알기

 

작은수부터 큰수까지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수를 세는 방법은 알려주는데

처음에는 10개 이하의 낱개 세기부터 시작하여 11개 이상의 낱개 세기(10개+낱개), 몇십세기(10개씩 묶음),

그리고 몇십 몇세기(10개묶음+낱개)까지 수가 커질수록 그에 알맞은 수세기 방법을 배울수가 있어요.

 

수개념의 발달은 분류하기부터 시작해서 규칙성 찾기, 양의 비교 그리고 묶음으로 세기로 훈련해요.

 

우리 아이 숫자 세기를 하나둘씩 세었는데 이젠 숫자 세는 방법도 그에 맞게 다르게 세는게 효율적이라는걸 제대로 익혔네요.

놀이를 통하고 문제풀이를 통해서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익힐수 있게 되어 있는거 같아요.

거기다 책 마지막에 나온 개념알기를 통해서 다시 한번 익히게 되니.

 

우리 아이 수학동화로 재미있게 익힐수 있어서 아이들 수학개념 잡기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