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박또박 한글쓰기는 한글을 쓰기 시작하는 아이라면 제대로 순서에 맞춰 쓰게 되어 있어 편해요.

평생의 글씨를 좌우하는 한글쓰기.

어릴때부터 제대로 쓰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우리 아이 또래 친구보다 한글떼기를 일찍 했어요.

읽기보다 쓰기를 먼저해서인지 왠만한 글씨는 거의 다 혼자서 다 쓰거든요.

 

처음에는 순서에 맞게 제대로 쓰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순서에 맞춰 쓰지도 않고.

이번에 다시 잡아줄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글씨를 꼭 잘 써야 하는건 아니지만 학교 생활을 하는데 걸림돌이 된다고 해요.

 

가나다 쓰기는 쓰는 순서가 나와 있어서 그 순서대로 써주면 되요.

무엇보다 따라 쓰기 쉬운 고딕체로 되어 있어서 처음 한글쓰는 아이들에게는 도움이 되요.

예전에 명조체로 된 글씨 따라하는데 삐침때문인지 글씨가 더 엉망이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의성어는 사람이나 사물의 소리를 흉내 낸 말이에요.

개굴개굴, 꼬끼오, 꿀꿀, 맴맴, 부릉부릉, 칙칙폭폭, 응애응애 등등

생생한 배경과 살아 있는 사진으로 단어 익히기가 더 쉬워지네요.

그리고 사진 속 짧은 문장으로 단어의 쓰임을 제대로 익힐수 있게 되어 있어요.

또한 엄마, 아빠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수 있도록 단어 설명이 담겨 있어요.

 

 의태어는 사람이나 사물의 모양이나 움직임을 흉내 낸 말이에요.

간질간질, 깡충깡충, 대롱대롱, 더듬더듬, 소곤소곤, 송알송알, 아장아장 등등

책에 나온 단어를 하나하나 따라 쓰고 단어의 뜻을 이해해요.

의성어보다 의태어는 조금 더 어려워 하네요.

잘 몰랐던 의태어도 이번에 제대로 배웠어요.

 

 상대어는 그 뜻이 서로 정반대되는 관계에 있는 말이에요.

공통되는 요소가 있으면서 동시에 반대되는 요소가 있어야 해요.

남자, 여자, 내려가다, 올라가다, 엄마, 아빠, 왼쪽, 오른쪽, 위, 아래 등등

반대되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알아가는데 그림자와 빛이 왜 상대어가 되는지 물어보네요.

몇가지 질문하는 것들이 있어지만 전반적으로 상대어도 재미있게 만났어요.

 

또박또박 자모 쓰기표도 참고하고 책 한권을 완성하고 나면 이렇게 또박또박 한글 쓰기상이 있어요.

우리 아이 책 받자마자 한권을 마쳐서 이렇게 상까지 받았어요.

 

또박또박 글씨 연습장에는 보드펜으로 또박또박 글씨 쓰기를 연습하고

보드펜 지우개로 닦아주면 또 사용할수 있어요.

한참을 이런 저런 글씨를 쓰면서 연습을 했어요.

 

한글을 일찍 떼서 좋아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순서에 맞지 않게 쓰는 글씨.

이래저래 걱정이 많았어요.

그냥 두고볼까 싶다가도 주위에서 순서에 맞게 교정해주는게 좋다고 해서.

그런데 이번에 또박또박 한글쓰기를 통해서 제대로 순서에 맞게 쓰는법을 익혔네요.

예전에 한글 배울적엔 순서에 맞게 알려줬었는데..

이젠 잊지 않고 제대로 한글 쓰기를 할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의성어, 의태어, 상대어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익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