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보는 상상력 그림책이라서 그런지 책이 모두 펼쳐보면서 보는 책이에요.

그래서인지 재혀기도 너무 좋아하면서 책을 읽고..

플랩북은 아이들 상상력을 키우는데 더 좋은 책인거 같아요.

부릉부릉 노란 자동차, 씽씽 어디로 갈까요?

부릉부릉 노란 자동차, 길어져라, 길어져! 쭈우욱! 사자랑 토끼랑 코끼리랑 모두 함께 신나게 달려가요.

↓↓책을 펼치면 작았던 치약이 길어지고 길어져서..

물렁물렁 파아란 치약을 쭈우욱. 치카포카 깨끗이 이를 닦아요.

물렁물렁 파아란 치약, 길어져라, 길어져! 쭈우욱! 치카치카, 포카포카, 모두 함께 깨끗이 이를 닦아요.

 

부릉부릉 노란 자동차, 새하얀 종이, 미끈미끈 보라색 풀장, 통통통 잘익은 수박,

물렁물렁 파아란 치약, 하양 깜장 피아노 건반이 길어져라 길어져 쭈우욱~ 하는 주문과 함께 길어져요.

길어져라, 길어져! 쭈우욱! 반복되는 말로 리듬감도 있고

미끈미끈, 통통통, 물렁물렁 같은 의성어, 의태어 사용으로 어휘력에 도움이 되요.

거기다 파아란, 보라색, 노오란 같은 색이 그림과 함께 나오니 색인지도 되는데요.

책 받은 날부터 재미있다고 몇번을 반복해서 보네요.

혼자서도 글을 읽다보니 엄마가 읽어주지 않아도 혼자서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하고...ㅎㅎ

재혀기가 보기엔 너무 재미있는 책인가봐요.

집에 있는 자석블록을 이용해서 길어져라 길어져 쭈우욱 하고 주문을 외쳤더니 길어지네요.

자동차, 수박, 피아노, 치약이 길어졌어요.

 

재미있다면서 책속에 나온것들 외에도 이것저것 만들면서 놀았어요.

길다 짧다라는 길이에 대해서도 같이 배우게 된거 같은데요..

 

플랩을 펼치면 2배로 커지는 책.

색 인지도 되고 길이도 배우고 상상력에 어휘력까지 길러지는 책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