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쿠는 EBS에서 자주 봤던 프로그램이에요.

거기다 재혀기는 DVD까지 가지고 있어서 자주 보고 있었는데 그 좋아하던 아이쿠가 나오는 책이에요.

아이쿠 관련 색칠공부도 만나보고 책도 만나봤는데.. 이번 아이쿠 책도 너무 좋아하네요.

위험으로부터 아이 스스로 지킬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우당탕탕 아이쿠.

 

유괴예방편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이네요.

이 책을 읽고나면 유괴범을 조심해야하고 대처하는 법을 배우게 될거 같아요.

친절한 지구인을 찾아나선 아이쿠에게 따라오면 게임기를 주겠다면서 미소와 장난감으로 아이쿠를 유인해요.

친절한 사람, 선물을 주려는 사람은 낯선 사람이든 아는 사람이든, 부모님의 허락없이는 절대로 따라가선 안돼요.

레미가 찾고 있으니깐 집에 데려다줄테니 차에 타라고 해요.

여자 어른과 주변의 아는 사람도 조심해야 해요.

불쌍한 할아버지가 몸이 좋지 않아 걷기가 힘들다고 함께 가주라고 해요.

길을 알려줄때는 그 자리에서 알려주고, 절대 따라가서는 안돼요. 어린이의 친절을 나쁘게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내 말을 듣지 않으면 혼내줄테다, 따라와 어서~~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군가 억지로 데려가려 하면 크게 소리쳐야해요. 싫어요! 안돼요!!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침착하게 용기를 내 힘차게 소리를 쳐야해요.

싫어요! 안돼요!! 도와주세요~!!

도움을 요청하는 외침은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서 도움을 받을수도 있고 유괴범을 당황하게 만들거든요.

↑↑ 이렇게 알려주는것만 기억하고 있다면 유괴범으로 안전하지 않을까요.

요즘같이 무서운 세상엔 100% 안전할순 없겠지만 기억해두면 조심하게 되지 싶어요.

 

# 독후활동을 해요

집에 있는 상황극놀이를 할수 있는 막대인형을 이용해서 상황극놀이를 해봤어요.





   

아빠와 먼저 해보고 그담에 엄마랑 또 한번 해봤어요.

한두번으로 끝나지 않고 자주자주 해야 재혀기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자주 했더니 재혀기는 "안돼요! 싫어요!!"를 너무너무 잘 해주네요.

 

그리고 책에는 위험한 상황에 요긴하게 사용할수 있는 호루라기가 들어있어요.

 

 

아이들은 아는 사람이나 도움을 요청하는 할아버지, 그리고 장난감으로 유혹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무 생각없이 따라가는 경우가 많을거 같아요.

이 책을 만나기 전에도 아이쿠를 통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있어서 대답을 해주긴 하네요.

하지만 실제로 그런 상황이 생긴다면 따라가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안전에 관련된 책을 자주 읽어주고 어떻게 대처야하는지 알려주면 나중에 기억하지 않을까요.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강성희 아동심리학 박사가 한 말중에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는 행운이 늘 우리들과 함께하지는 않아요.

무조건 위험하다고 못하도록 하는것도 최선은 아니지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것도 중요하다는것을.

 

무조건 이래서는 안된다고 강요하는것보단 안전사고에 대한 지식과 안전한 행동양식을 습관화하는게 중요해요.

아이쿠와 함께라면 안전사고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수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