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신의 생일이라는것을 기억하는 시리에게 작은 강아지가 뛰어와요.

이번 생일엔 강아지를 선물받았어요. 훈스겔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오또 삼형제는 훈스겔리의 수호요정이 되고 훈련을 들이려고 하지만 안되자 바보같다고 생각해요.

 

훈스겔리는 집안에서 계속 사고를 치고 결국 강아지 유치원에 보내게 되는데..

강아지 유치원에 가게 된 훈스겔리는 그곳에서도 말썽을 부리고 선생님으로부터 데리고 가라는 소리까지 듣게 되요.

훈스겔리가 유치원에 있는 강아지들을 데리고 도망을 쳤거든요.

정신없이 달리던 개들이 유치원생중에서 가장 잘하는 우등생인 베르따 앞에서 멈춰선거에요. 

시리는 베르따를 자주 놀러오게 해서 훈스겔리가 변하게 하게 해요.

  

말썽꾸러기 훈스겔리가 시리와 만나게 되지만 말썽만 부리고 온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기까지 하니.

아마 그런 강아지가 우리집에 있다면 쫓아내지 않았을까 싶어요.

시리는 훈스겔리가 말썽을 부리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켜보고 잘 보살펴주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책을 보던 재혀기는 훈스겔리가 난장판을 만드는 모습을 보더니 나쁜 강아지라고 하네요.

집에서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다보니 강아지를 보는건 좋아하는데 만지거나하는건 무서워하는데..

 

우리 일상생활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애완동물.

주인이 남을 배려하지 않아서 다 함께 사는 아파트에서 밤늦게 시끄럽게 짖어대기도 하고.

아무데서나 쉬를 하는 강아지, 목줄을 하지 않고 마구 달려다니게 하는 강아지들.

애완동물을 키우는건 좋지만 이런 사람들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야하지 싶어요.

 

말썽꾸러기 강아지 훈스겔리를 돌보는 시리를 통해

조금씩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수 있네요.

이젠 재혀기도 조금씩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길렀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