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지구...

 

한가족이, 오염된 지구를 대체할 새로운 행성을 찾아 먼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아무리 시대가 발전되어서 지금으론 상상할 수 없는 속도로 여행을 간다해도

 

망망대해 우주를 항해하기에 사람의 수명은 턱없이 짧고.....

 

영화에선 탑승객들이 가수면의 냉동상태로 접어든다.

 

근데 이때 이 가족의 계획, 나아가 지구의 계획에 차질을 빚게할 반란군의 일원이 탑승해..

 

착륙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수면 상태의 탑승객들을 깨운다.

 

정해진 궤도로 차분히 진행되어야 할 비행이...

 

갑자기 뒤틀려지며 알수 없는 공간으로 떨어진다.

 

우리은하 말고도 우주는 수없이 많은 은하와 그 은하사이의 엄청난 성간 공간이 존재한다.

 

해서 물리학적 지식으로 알 수 없는 상태의 존재, 시간, 공간에 대한 개념이 파괴되고..

 

그런 중첩된 상황에서 과거의 나를 만나고 미래의 나를 만나게 된다,.

 

 영화는 살짝 유치한 듯한  sf 극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런 시간의 뒤틀림, 공간의 왜곡현상에 대한 재미난 답을 준다.

 

영화 마지막에선, 미래에 성장한 그 가족의 호기심많던 꼬마 아들이..

 

지금의 자기에게 가족을 당부하는 모습도 꽤 이채롭다.

 

시간이 열린 웜홀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가족들의 스펙타클한 모험은

 

우주과학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꽤 흥미있게 볼 만한 소재의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