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 롹밴드 YB ( 윤도현 밴드) 의 유럽 투어 공연을 다큐멘터리식 꾸민 투어 비디오다.

 

여고괴담을 연출한 감독 김태용이 메가폰을 잡고, 윤도현 밴드의 공연의 궤적을 찾아다니며... 국내와는 다른 전혀 없는 인지도에서 오직 실력만으로 관중을 사로 잡아야 한다는 불안감에 초조해 하는 모습, 그러나 열광적인 공연을 펼친 끝에 담담하던 관중들을 사로 잡는 모습들을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로 담아냈다.

 

한편 YB과 함께 조인트 공연을 한 스테랑코 (Steranko)는 LEE MANGAN (보컬), LEE ELVEY (베이스), GUY MATTHEWS (기타), JOHN BARRETT (드럼) 등 윤밴과 똑같이 4명으로 구성된 영국의 신인 록밴드.

 2005년 8월에는 스테랑코가 내한해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하고 부산 국제 락페스티발과 MBC 2005 대한민국 음악축제 조인트 공연을 펼치는 등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윤도현 솔로로 시작해서 윤도현 밴드를 만들었지만, 윤도현만 부각되는 현실에 팀원간의 갈등도 있어 해체했지만, 누구도 그들이 해체했다는 사실을 모른체 다시 재결합 ~~~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밴드에 있어서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에....

밴드로 자우림과 함께 오버 그라운드의 양축으로 계속해서 좋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TV 에서 보여지는 YB와 윤도현의 보컬은 사랑했나봐 , 사랑 two 등의 감미로운 발라드 일색이라, 록 스피릿을 외치는 윤도현과 다소 괴리감을 보인다.

 

하지만 그건 방송매체에서 원하는 일부분의 모습을 그들이 맞춰준 것일뿐...

 

정말 롹밴드로 사람을 미치게 하고, 대중을 흥분시키게 한느 투어와 공연의 영상을 보게 된다면..... 당신이 알고 있는 YB 에 대한 선입견은 모두 깨질것이다.